한화 하주석, 다음 주 연습경기 돌입…“1군 등록은 일단 첫 경기 보고 결정”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진 한화 유격수 하주석의 복귀가 가시화되고 있다. 필드 훈련을 시작한 하주석은 다음 주 연습경기 및 퓨처스 경기 출전을 통해 점검하고, 이후 1군 복귀 일정이 결정될 전망이다.
하주석은 지난 4월5일 키움전까지 출전했고 8일 MRI 검진 결과 햄스트링 파열 진단을 받았고 1군에서 제외됐다. 일본까지 날아가 치료를 하는 등 재활에 매달렸고, 이제 필드 훈련을 시작한 상태다.
한화 최원호 감독은 25일 인천 SSG전을 앞두고 하주석의 상태에 대해 “현재 필드 훈련을 시작한 상태고 다음 주 중에 연습경기 등 출전 일정이 정해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연습경기 및 퓨처스 경기 결과 등을 바탕으로 1군 등록 시기가 결정될 전망이다.
최 감독은 “하주석을 일찍 올려서 지명타자로 쓰기는 현재 팀 상황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며 “하주석은 수비로 나서야 하기 때문에 주력이 완전히 회복돼야 한다. 공수주에서 완벽한 상황이 돼야 1군에 올라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화는 채은성, 김태연, 안치홍 등을 라인업에 포함시키기 위해서 지명타자 슬롯을 활용할 수밖에 없다.
일단 연습경기에 뛴 하주석의 상태를 확인한 뒤 구체적 일정이 정해질 수 있다. 최 감독은 “첫 경기를 통해 하주석의 몸 상태가 확인된 뒤 그 다음 일정 등이 정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주석은 올시즌 개막 후 11경기에서 타율 0.324, 3타점 등으로 활약하던 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한화는 하주석이 부상으로 빠지기 전 13경기에서 8승5패를 기록했다. 이후 37경기에서는 12승1무24패를 기록했다.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스경X이슈] ‘흑백요리사’ 출연진, 연이은 사생활 폭로…빚투→여성편력까지
- ‘나솔’ 23기 정숙, 성매매 빙자 ‘절도범과 동일인’ 의혹 일파만파
- 안영미, ‘젖년이’ 패러디→욕설 논란 후 의미심장 SNS…접시 위 얼굴
- 홍진경, 조세호 축의금 얼마했나 봤더니 “120만 원 이상” (차은수)
- [스경X이슈] ‘소속 아티스트’ 승관의 ‘일갈’··· 하이브, 고개 숙였다
- [전문] ‘성매매 의혹’ 최민환, 활동 잠정 중단…FT아일랜드 2인 체제
- [종합] ‘마약 누명’ 지드래곤 “위험한 생각할 뻔” (유퀴즈)
- [스경X이슈] 이홍기→전종서, 대중 반감 사는 마이웨이 ‘의리’
- ‘성관계 불법 촬영’ 혐의 모두 인정한 황의조, 리그 복귀 후 2경기 만에 3호 골···시즌 첫 선
- ‘지옥에서 온 판사’ 김아영, 반전의 주인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