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정정용 감독 “VAR 2번? 천당과 지옥 오갔다…결과 아쉬워” [MK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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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의 정정용 감독이 무승부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경기 후 정정용 감독은 "팬들께서 원정 경기에도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셨고, 선수들도 최선을 다해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아쉬운 결과지만 모든 모습에서 만족스럽고 고마운 마음이다. 조금 더 결정적인 상황에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경기 정정용 감독은 막판 VAR 두 번이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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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의 정정용 감독이 무승부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김천은 25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4라운드 전북현대 원정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김천은 7승 5무 2패(승점 26)으로 선두로 올랐다.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은 포항스틸러스(승점 25), 울산HD(승점 24)의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다.
이번 경기 정정용 감독은 막판 VAR 두 번이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라고 말했다. 후반 45분 김천은 코너킥 상황에서 서민우가 득점에 성공했지만 온필드 모니터 결과 핸드볼 반칙으로 취소됐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전북의 공격을 막는 과정에서 박승욱의 핸드볼 반칙이 의심돼 온필드 모니터 판독에 들어갔다.
정정용 감독은 “득점 상황에서 VAR은 아쉬웠지만, 이후 두 번째 VAR에서는 타격이 클 뻔해서 조마조마했다. 무실점으로 끝나서 다행이다”라고 한 숨을 돌렸다.
이날 김천은 22번의 슈팅을 시도했다. 8번의 슈팅을 시도한 전북보다 두 배가 넘는 수치다. 이에 대해 정정용 감독은 “모든 팀이 같을 것이다. 결정력 부분은 선수들이 조금 더 집중해주길 바랄 뿐이다. 충분히 자신감을 가지고 하다보면 또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전주=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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