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배 농가 1곳서 과수화상병…강원지역 올해 첫 사례

강태현 2024. 5. 25. 16: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홍천군의 배 농가 1곳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과수화상병은 치료제가 없어 농가에 5% 이상 발생하면 해당 과수원 전체를 매몰 처리해야 한다.

해당 농가는 2022년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폐원 농가와 17㎞가량 떨어진 곳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2018∼2023년까지 도내에서는 총 32곳의 과수 농가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과수원 연합뉴스TV 캡처. 작성 김선영(미디어랩)

(홍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 홍천군의 배 농가 1곳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올해 들어 도내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건 처음이다.

25일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전날 홍천 남면 신대리 한 배 농가에서 200그루 중 12그루(6%)가 과수화상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는 0.5㏊에 이른다.

과수화상병은 치료제가 없어 농가에 5% 이상 발생하면 해당 과수원 전체를 매몰 처리해야 한다.

해당 농가는 2022년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폐원 농가와 17㎞가량 떨어진 곳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업기술원은 10일 이내로 긴급방제 작업을 벌이는 한편 오는 27∼29일 발생지 인근에서 정밀 예찰에 나선다.

또 28일 긴급회의를 열고 관련 대책을 논의할 방침이다.

농가에는 안내 문자를 발송해 예방수칙을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2018∼2023년까지 도내에서는 총 32곳의 과수 농가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taeta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