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아내는 통일교 2세…스무 살에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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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에 대한 '갑질' 논란에 휘말린 유명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아내를 따라다녀온 종교 문제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뗐다.
디스패치는 "강형욱은 아내의 종교를 숨기지 않았다. '통일교였다'고 솔직히 말했다. 단, 현재가 아니라 과거였다고 덧붙였다"며 아래와 같은 그의 답변을 전했다.
강형욱은 아내 수잔이 스무 살에 통일교를 탈퇴했다고 설명하면서 아내와 나눈 관련 대화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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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 결혼식에도 안 와…탈퇴 20년 지나도 고통"
"아내, 자신과 같은 통일교 2세들 돕고픈 꿈 가져"
직원들에 대한 '갑질' 논란에 휘말린 유명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아내를 따라다녀온 종교 문제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뗐다.
인터넷 매체 디스패치는 25일 강형욱과 진행한 인터뷰를 단독 보도했다. 강형욱은 해당 인터뷰를 통해,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로 공개한 영상에서와 마찬가지로 'CCTV로 직원들 감시' '배변 봉투에 햄 통조림을 넣은 명절선물' '동물학대' 등 여러 논란에 대한 해명을 내놨다.
특히 아내 수잔 엘더의 종교 문제에 관한 물음에 그는 "통일교였다"고 답했다.
디스패치는 "강형욱은 아내의 종교를 숨기지 않았다. '통일교였다'고 솔직히 말했다. 단, 현재가 아니라 과거였다고 덧붙였다"며 아래와 같은 그의 답변을 전했다.
"수잔은 스스로 (통일교에서) 빠져나왔습니다. 아내는 통일교 2세였습니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었습니다. 부모님 때문에 그 종교인이 된 것입니다."
강형욱은 아내 수잔이 스무 살에 통일교를 탈퇴했다고 설명하면서 아내와 나눈 관련 대화를 전하기도 했다.
"아내에게 물었습니다. '디스패치'에서 어떤 질문을 할지 모른다. 통일교에 대해 물으면? 아내는 힘들어했습니다. (탈퇴) 20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고통받고 있으니까요."
해당 보도에 따르면 강형욱은 "당당하게 말하자"고 아내를 설득했다. 아내 수잔 역시 강형욱에게 "솔직하게 말하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강형욱은 "아내는 통일교를 빠져나온 뒤 장인을 거의 보지 않았다"며 "(장인은) 우리 결혼식에도 안 왔다. (아내는) '나 같은 통일교 2세들을 돕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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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jinu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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