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전 대표, 화 내며 나를 돈만 밝히는 나쁜 사람으로 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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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금 문제로 다투고 있는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그의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의 민사소송에서 재판부가 후크에 "이승기 데뷔한 해인 2004년부터 그와 관련된 모든 정산 자료를 가리는 부분 없이 원자료로 USB에 담아 이승기 측과 재판부에 각각 제출하라"고 명령했다.
이승기는 이날 재판에서 "(후크의) 권진영 대표는 처음부터 제가 돈 문제를 언급하면 매우 화를 내면서 저를 돈만 밝히는 나쁜 사람으로 몰아붙였다"며 "제가 미성년자이고 사회 경험이 없는 점을 악용해 폭언과 폭행을 일삼았다. 그것이 가스라이팅이었다는 것을 이제서야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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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금 문제로 다투고 있는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그의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의 민사소송에서 재판부가 후크에 "이승기 데뷔한 해인 2004년부터 그와 관련된 모든 정산 자료를 가리는 부분 없이 원자료로 USB에 담아 이승기 측과 재판부에 각각 제출하라"고 명령했다.
이번 법원의 명령으로 재판이 새로운 국면으로 들어가게 됐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승기는 전날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0부 심리로 열린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의 민사소송 변론기일에 직접 출석했다.
이승기는 이날 재판에서 "(후크의) 권진영 대표는 처음부터 제가 돈 문제를 언급하면 매우 화를 내면서 저를 돈만 밝히는 나쁜 사람으로 몰아붙였다"며 "제가 미성년자이고 사회 경험이 없는 점을 악용해 폭언과 폭행을 일삼았다. 그것이 가스라이팅이었다는 것을 이제서야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고 저와 같은 피해자가 생기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정산금을 둘러싼 갈등으로 18년간 몸담았던 후크와 2022년 결별했다. 이후 1인 기획사에서 활동하다 올해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 합류했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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