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의 ‘공중분해’…’오시멘&흐비차’ 이적설, 팀 주장은 ‘이적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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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의 주장 지오반니 디 로렌초는 구단에 이적을 요청했다.
나폴리의 소식을 전하는 '에어리어 나폴리'는 25일(한국시간) "스쿠데토의 주인공이었던 디 로렌초는 최근 일부 팬들과 언론이 자신을 대하는 방식에 슬퍼하고 있다. 그리고 이적을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디 로렌초가 구단에 이적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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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나폴리의 주장 지오반니 디 로렌초는 구단에 이적을 요청했다.
나폴리의 소식을 전하는 ‘에어리어 나폴리’는 25일(한국시간) “스쿠데토의 주인공이었던 디 로렌초는 최근 일부 팬들과 언론이 자신을 대하는 방식에 슬퍼하고 있다. 그리고 이적을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디 로렌초는 지난 시즌 나폴리가 ‘스쿠데토’를 들어 올리는 데 일조한 ‘우승 멤버’다. 김민재, 아미르 라흐마니, 마리우 후이와 같이 포백 라인을 형성하며 탄탄한 수비라인을 구축했다. 이번 시즌도 팀의 주장으로써 팀을 이끌고 있다.
나폴리는 우승 이후 ‘분해’되고 있다. 김민재와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이미 팀을 떠났다. 또한 최근에는 빅터 오시멘과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각각 첼시와 파리 생제르맹(PSG)과 이적설이 발생하고 있다. 만약 모두 이적이 성사된다면 핵심 멤버들이 모두 이탈하게 된다.
‘공중분해’에 주장까지 동참했다. 매체는 디 로렌초가 구단에 이적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구단의 1차 입장은 잔류를 위한 설득이다. 23경기에 출전한 팀의 주장이 계속해서 ‘정신적 지주’로 남기를 바란다. 구단은 지난 해 선수와 2028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선수와 대화 후 구단에 헌신할 마음이 없다는 것이 확인된다면 이적을 허용할 수 있다. 매체는 나폴리는 ‘누구나 이적할 수 있다’와 ‘그 누구도 계약기간에 의해 제지되지 않는다’라는 규칙이 있기에 기꺼이 디 로렌초를 내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구단에서는 차기 주장도 생각해 뒀다. 유력 선수는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다. 그를 “팀에 대한 맹목적인 애착을 보여주고 좋은 퍼포먼스를 보인 유일한 선수다”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크바라츠헬리아가 잔류할 경우 그가 주장 완장을 이어받을 수도 있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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