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타고 파도 위 활주"…바람 분 동해안 카이트 서퍼객들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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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25일 강원지역은 시원한 바람이 부는 날씨에 해변 관광지를 중심으로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초속 10m 안팎의 바람이 분 송정해변에는 연을 달고 서핑을 하는 카이트서핑(kitesurfing) 동호회원 수십 명이 몰려 서핑을 즐겼다.
이날 다소 센 바람이 분 탓에 카이트 서퍼들은 바다 위로 5m 이상 떠오르며 재주를 부렸고, 이를 지켜본 나들이객들은 탄성을 지르기도 했다.
송정해변 솔밭에선 솔바람을 즐기는 나들이객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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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비소식…영서내륙 시간당 최대 20㎜ 강한 비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주말인 25일 강원지역은 시원한 바람이 부는 날씨에 해변 관광지를 중심으로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초속 10m 안팎의 바람이 분 송정해변에는 연을 달고 서핑을 하는 카이트서핑(kitesurfing) 동호회원 수십 명이 몰려 서핑을 즐겼다.
카이트 서핑은 카이트(연)을 사용해 서프보드를 탄 상태에서 바다 위를 활주하는 스포츠다. 연의 힘을 빌려 서핑을 하다 마치 하늘을 날 듯 상공을 가로지르는 것이 장관이다.
이날 다소 센 바람이 분 탓에 카이트 서퍼들은 바다 위로 5m 이상 떠오르며 재주를 부렸고, 이를 지켜본 나들이객들은 탄성을 지르기도 했다.
송정해변서 만난 김 모씨(65)는 "하늘을 나는 서핑은 처음 본다"며 "요새 젊은 친구들은 즐길 것이 참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송정해변 솔밭에선 솔바람을 즐기는 나들이객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일부는 아예 텐트를 치고 낮잠을 즐기기도 했다.
커피 거리로 유명한 강릉 안목해변은 아이스커피를 들고 바다 풍경을 즐기는 시민들로 가득했다.
주문진 '더 글로리 방파제' '도깨비 방사제'에도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지역 별미인 막국숫집엔 식도락객들로 긴 줄이 이어졌다.
일요일인 26일에는 동해안을 비롯한 강원 전지역에 비소식이 예보돼 있다.
예상강수량은 영서내륙과 산지 10~40㎜, 동해안 5㎜ 안팎이다. 영서내륙 일부지역엔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오후 3시 45분 현재 서울양양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 강원권 구간은 특별한 정체없이 원활한 교통 흐름을 보이고 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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