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상에 표류하던 승객 200명…1시간 만에 전원구조한 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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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기관 고장으로 울릉도 인근 해상에서 표류하고 있던 유람선을 예인하고 승객 200여명을 모두 구조했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동해해양경찰서는 오전10시19분쯤 경북 울릉군 삼선암 북동 1㎞ 해상에서 승객과 선원 216명이 타고 있는 243톤급 유람선이 기관 고장으로 표류 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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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기관 고장으로 울릉도 인근 해상에서 표류하고 있던 유람선을 예인하고 승객 200여명을 모두 구조했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동해해양경찰서는 오전10시19분쯤 경북 울릉군 삼선암 북동 1㎞ 해상에서 승객과 선원 216명이 타고 있는 243톤급 유람선이 기관 고장으로 표류 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현장에 경비함정 1척과 울릉파출소 연안 구조정을 급파했다. 민간해양구조대 역할을 하는 선박 2척과 예인선 1척도 출동했다.
현장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해경은 승객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할 것을 지시했다. 승객들이 동요하지 않도록 선내 방송을 요청하기도 했다.
신고를 접수한 지 약 1시간쯤 지난 오전11시31분쯤 승객 25명을 연안 구조정과 민간해양구조 선박에 나눠 타게 한 해경은 이들을 안전하게 저동항으로 구조했다.
이후 나머지 승선원들은 예인선에 태워 사동항으로 예인해 구조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민간해양구조대와 예인 선박의 도움으로 예인 구조작업을 실시했고, 인명 피해 없이 안전하게 입항해 다행이다"라며 "출항, 운항 전 철저한 장비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해양경찰청이 발표한 '해상 조난사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선박 사고는 3779건 발생했다. △2021년은 3882건 △2020년은 3778건이었다.
인명피해는 2022년에 2만1032명이었다. △2021년엔 2만174명 △2020년엔 2만1507건이었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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