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성희롱한 NBA 구단주→신장 기증해줬더니 해고한 사장(차달남)[종합]
[뉴스엔 이하나 기자]
거액의 퇴직금을 반환한 CEO부터 여직원에게 고백 공격한 상사까지 분노 유발 직장 상사들의 사연이 소개 됐다.
5월 25일 방송된 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에서는 ‘빌런 종합 선물 세트. 분노 유발 직장 상사들’ 차트가 공개됐다.
1위는 유능한 CEO가 갑자기 자리에서 내려온 이유다. 세계적인 버거 프랜차이즈 M사의 CEO 이스터브룩은 2019년 사내 연애 금지 규정 위반으로 해고됐다. 회사 측은 실수로 직원과 잠깐 사귀었지만 성관계가 없었다는 이스터브룩의 주장을 참작해 한화 약 1,420억 원을 퇴직금으로 지급했으나, 이후 세 명의 직원과 성관계하고 이들 중 한 명에게는 수십만 달러 회사 주식을 넘겨준 정황이 드러나 M사에게 거액의 퇴직금을 반환했다.
2위는 NBA 역사상 최악의 직장 상사다. NBA 피닉스 서수의 구단주 로버트 사버는 2022년 구단 활동 1년 금지, 경기장 및 훈련장 출입 금지, 한화 약 135억 원의 벌금 부과 등 NBA 역사상 전례없는 중징계를 받았다. 로버트 사버는 구단 직원들에게 차별적 발언을 자주했고, 직원들을 성희롱하고 괴롭혀 왔다.
3위는 언니, 동생하던 사장을 고소한 이유다. 2012년 뉴욕의 40대 여성은 자매처럼 가깝게 지낸 사장의 신장 이식 대기 순위를 올려주기 위해 다른 사람에게 신장 이식 수술을 했다. 그러나 신장 이식 수술을 받은 사장은 180도로 태도가 변해 여성이 해본 적 없는 일을 시키고 폭언 및 초과 수당도 미지급 했다. 여성이 사장을 고소하자, 사장은 근무태만으로 여성을 해고했다.
4위는 어이가 없는 해고 사유다. 호주의 한 유명 프랜차이즈 커피 회사에서 1년 넘게 정직원으로 일하던 여성은 CEO에게 직원 관련 문제에 대해 문자로 업무 보고를 했다가 해고 통보를 당했다. CEO가 해고 통보를 한 이유는 여성이 보낸 문자에 웃는 이모티콘이 없어서였다.
5위는 1년에 1,480억 번 CEO의 돌연 사퇴다. 신동 출신으로 19세에 하버드대 로스쿨 최연소 졸업 타이틀을 거머쥔 한 남성은 법률 기술 회사를 창업, 한 해에만 한화 약 1,480억 원을 벌어들였다. 그러나 남성은 회식 자리에서 한 여직원의 얼굴에 뜨겁게 구워진 고기를 마구 문지르는가 하면, 음식을 동물처럼 먹어 보라며 수치스러운 요구를 했다. 그뿐만 아니라 회식 때 여직원들의 몸을 더듬으며 상습 성추행했다. 지속적인 갑질에 폭발한 직원들의 고발로 인해 회사를 떠나게 됐다.
6위는 화상 회의로 900여 명 무더기 해고다. 2021년 미국의 한 스타트업 CEO는 900여 명의 직원들을 화상 회의에 초대해 해고를 통보했다. 대규모 해고 사태는 CEO가 무리하게 많은 인력을 채용해서 벌어진 일이었으나, CEO는 회의에서 자신만 발언할 수 있게 미리 설정해 해고자들이 항의 조차 못하게 했다. 이와 함께 미국의 한 마케팅 회사 CEO는 2022년 직원 해고 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눈물 셀카를 올렸다가 비난을 받았다.
7위는 CEO의 마사지 받는 사진이 논란이 된 이유다. 2023년 10월 한 소셜미디어에는 인도네시아의 한 항공사 대표가 회사 회의실에서 회의 중에 상의를 탈의한 채 마사지를 받는 사진을 게재해 논란을 빚었다.
8위는 마지막까지 갑질하는 빌런 집합체 사장이다. 미국의 한 자동차 수리업체에서 근무한 남성은 극단적이고 예민한 성격을 가진 회사 대표 때문에 퇴사를 결심했다. 대표는 직원들 뒷담화가 취미였고, 월급은 단 한 번도 제날짜에 지급한 적이 없었다. 퇴사 후 마지막 월급을 주지 않고 버티던 대표는 노동청 신고 후 밀린 월급을 9만여 개 동전으로 지급했다. 대표는 욕설과 함께 동전에 악취 나는 기름까지 잔뜩 뿌려 보내는 갑질을 했다.
9위는 너무 섹시하다고 잘린 간호조무사다. 10년 동안 치과에서 간호조무사로 근무한 미국의 30대 여성은 치과 의사 부인에게 섹시하다는 이유로 해고를 당했다. 여성은 성차별로 부당해고를 당했다며 치과의사 부부를 고소했으나, 법원은 해고가 합당하다는 판결을 했다.
10위는 자신의 뺨 때리며 소리치는 직원들이다. 중국의 한 가구 판매 업체 워크숍에서는 의자에 앉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뺨을 내리치고 바닥을 손으로 내리치는 사람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논란이 일자 가구회사 사장은 영업팀을 결속시키기 위한 교육 과정이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한 행동이라고 발뺌했다. 이 외에도 한 인테리어 회사에서는 실적이 낮은 직원들에게 지렁이, 살아 있는 미꾸라지 삼키기 등을 강요했다.
11위는 여자 후배한테 고백 공격하는 상사다. 2016년 영국의 한 여성은 대학교 졸업 전 22세에 한 투자 회사에 인턴으로 입사했다. 같은 부서에 일하던 25세 남자 상사는 여성에게 첫눈에 반해 개인적 만남 요청을 수십 번 했다. 남성은 여성의 거절에도 7개월 동안 스토킹 수준으로 고백했고, 1년 후 경찰에 성인물 합성 사진 유포로 인한 성희롱 혐의로 체포됐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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