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경질 확정에 겁먹었나... "나랑 함께 하자고 말했어" 직접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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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감독이 자신이 신뢰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영국 '가디언'은 24일 텐 하흐 감독의 경질설에 대해 보도한 바 있다.
매체는 "맨유는 FA컵 결승전 이후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하기로 결정했다. FA컵 결승전 결과는 텐 하흐 감독의 미래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영국 '더 선' 또한 텐 하흐 감독의 경질 소식을 '속보'로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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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자신이 신뢰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는 25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FA컵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텐 하흐 감독의 발언을 전했다. 텐 하흐 감독은 '보엣발'과의 인터뷰에서 "짐 랫클리프 경을 중심으로 한 이네오스는 모든 것을 바꾸고 싶고 나와 함께 재건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들이 직접 나에게 말한 내용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2월 맨유의 소수 지분 25%를 인수하면서 맨유의 공동 구단주가 된 랫클리프 경. 텐 하흐 감독은 랫클리프 경의 신임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불거진 '경질설'을 의식한 모양이다. 영국 '가디언'은 24일 텐 하흐 감독의 경질설에 대해 보도한 바 있다. 매체는 "맨유는 FA컵 결승전 이후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하기로 결정했다. FA컵 결승전 결과는 텐 하흐 감독의 미래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영국 '더 선' 또한 텐 하흐 감독의 경질 소식을 '속보'로 전하기도 했다.
시즌 초반부터 이어져 오던 경질설이다. 이번 시즌 맨유는 최악이었다. 1992년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맨유가 7위 밑으로 떨어진 적은 한 번도 없었다. 그런데 이번 시즌은 8위로 마무리했다. 약팀과의 경기에서 번번히 패배했고, 지역 라이벌 맨시티에 속수무책으로 패배할 때도 있었다. 심지어 이번 시즌 맨유가 기록한 13패는 역대 시즌 최다패다.
텐 하흐 감독이 직접 경질설을 일축했지만, 여전히 모르는 일이다. FA컵에서 우승하지 못한다면 다음 시즌 지휘봉을 내려놓을 가능성도 크다. 랫클리프 경은 이미 토마스 투헬 감독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그레이엄 포터 감독 등 여러 후보들도 맨유와 연결되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계속해서 미래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이어 "이네오스는 모든 것을 바꿀 것이고 현재 프로젝트는 이미 시작됐다. 캐링턴 훈련장은 완전히 파괴될 것이며 새로운 훈련장이 들어설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낡은 캐링턴 훈련장을 대신할 새로운 훈련장을 건서할 것이라는 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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