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채상병 특검 찬성하는 우리당 일부 의원들 참 한심"

이성덕 기자 2024. 5. 2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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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25일 채상병 순직사고 특검과 관련해 "대통령 탄핵 운운하는 과도한 정치공세로 보인다"고 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서 "채상병의 순직은 가슴 아프고 유족들의 슬픔은 국민 누구나 공감하지만 그걸 대통령까지 끌고 들어가 탄핵 운운하는 특검 시도는 과도한 정치공세로 보인다"고 썼다.

그는 "채상병 순직사고의 본질은 무리한 군작전 여부에 있다"며 "군 내부에서 감찰로 끝나야 할 사건을 업무상과실치사죄 책임까지 묻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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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사고의 본질은 무리한 군작전 여부…군 내부 감찰로 끝나야 할 일"
"대통령까지 끌고 들어가 탄핵 운운하는 특검 시도는 과도한 정치공세"
홍준표 대구시장 SNS 갈무리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25일 채상병 순직사고 특검과 관련해 "대통령 탄핵 운운하는 과도한 정치공세로 보인다"고 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서 "채상병의 순직은 가슴 아프고 유족들의 슬픔은 국민 누구나 공감하지만 그걸 대통령까지 끌고 들어가 탄핵 운운하는 특검 시도는 과도한 정치공세로 보인다"고 썼다.

이어 "그걸 또 국민감정에 편승해 재의표결시 찬성 운운하는 우리 당 일부 의원들도 참 한심하다"며 "사감(私感)이 있더라도 참으시고 낙천에 대한 감정으로 마지막까지 몽니 부리지 마시고 조용히 물러가 다음을 기약하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여론에 춤추는 정치보다 여론을 선도하는 정치가 참된 지도자의 도리입니다"고 했다.

그는 "채상병 순직사고의 본질은 무리한 군작전 여부에 있다"며 "군 내부에서 감찰로 끝나야 할 사건을 업무상과실치사죄 책임까지 묻는다"고 지적했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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