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호 출범' 리버풀, 벌써부터 대격변?…'FA컵 우승 주역' 수비수 내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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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네 슬롯(45)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리버풀에 '변화의 바람'이 불 전망이다.
리버풀 전문 기자 데이비드 린치는 23일(이하 현지시간) "코스타스 치미카스(28)가 올 여름 이적을 원할 가능성이 있다"며 "앤디 로버트슨의 그늘에 줄곧 머무른 그는 이번 시즌 조 고메스에게도 밀리며 냉혹한 현실을 맞닥뜨렸다"고 보도했다.
2020년 올림피아코스를 떠나 리버풀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치미카스는 위르겐 클롭 전 감독의 '복덩이'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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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아르네 슬롯(45)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리버풀에 '변화의 바람'이 불 전망이다.
리버풀 전문 기자 데이비드 린치는 23일(이하 현지시간) "코스타스 치미카스(28)가 올 여름 이적을 원할 가능성이 있다"며 "앤디 로버트슨의 그늘에 줄곧 머무른 그는 이번 시즌 조 고메스에게도 밀리며 냉혹한 현실을 맞닥뜨렸다"고 보도했다.
덧붙여 "리버풀의 최근 선수단 관리 방식은 냉정했다. 제임스 밀너, 나비 케이타 등 노련한 선수를 계약 만료로 내보낸 사례를 생각하면 더욱 실용적인 전략으로 바뀐 것 같다"며 선수 방출이 공헌도와 무관하게 이뤄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2020년 올림피아코스를 떠나 리버풀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치미카스는 위르겐 클롭 전 감독의 '복덩이'로 자리 잡았다. 로버트슨이 부상으로 자리를 비울 때마다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공백을 메웠고, 때로는 분위기 전환 카드로 활용돼 리버풀의 호성적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특히 2021/22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카라바오 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더블을 기록하는 데 적지 않은 지분을 차지했다. 당시 첫 시즌 적응기를 끝마치고 날아오른 치미카스는 26경기 6도움을 뽑아내며 맹활약을 펼쳤다.
그럼에도 치미카스는 로버트슨이라는 걸출한 레프트백의 존재 탓에 주전으로 발돋움하는 데는 실패했다. 4년 동안 86경기에 나서 16도움을 만든 걸 감안하면 결코 로테이션 자원으로 머물 재능은 아니었다.
결국 이적을 모색한다는 소식이다. 리버풀 이적시장 전문가 이반 슈와코프는 지난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브렌트포드가 치미카스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며 "리버풀은 이적료로 4,000만 파운드(약 697억 원)를 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리버풀은 치미카스 대체자로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던디에서 임대 생활을 보낸 오웬 벡을 낙점한 모양새다. 2023/24 PFA(프로축구선수협회) 스코틀랜드 올해의 팀에 선정된 벡은 올 시즌 25경기 2골 4도움으로 던디가 리그 챔피언십 그룹(상위 스플릿)에 진출하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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