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안 "한국인 조상=상당 수 중국인...훔친 문화 해명하라" 저격 [Oh!쎈 이슈]

유수연 2024. 5. 2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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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으로 얼굴을 알렸던 중국인 장위안이 혐한 발언을 쏟아냈다.

더불어 장위안은 "한국에 아무나 붙잡고 확인해서 3, 4대를 올라가면 그 조상 상당수가 중국인"이라며 "한국 언론이 보도해도 전혀 상관없다. '장위안이 틱톡에 이런 영상으로 비판했다'라고 맘대로 보도하라. 오히려 전 보도 되길 바란다. 고민해 보고 해명이 필요하다 싶으면 우리 (중국인에게) 해명하라. 변명이라도 좋고, 진심 어린 참회도 좋으니 들어보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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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비정상회담'으로 얼굴을 알렸던 중국인 장위안이 혐한 발언을 쏟아냈다.

지난 15일, 장위안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한국행', '장위안(외국인)참교육'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장위안은 "줄곧 많은 분이 댓글과 DM으로 물어보셨다. '한국엔 언제 다시 가냐?', '외국인 참교육하는 게 특히 좋더라'고 하셨다. 여러분들이 좋아해 주시니 감사하다"라며 "하지만 우리는 아무한테나 이유 없이 (참교육) 안 한다. 우리는 도리를 따지는 좋은 청년들 아닌가?"라고 웃었다.

이어 "근데 마침 일이 있어서 한국에 간다. 사실 중요한 건, 제가 한국에서 멸시와 눈 흘김도 당해봤고, 게다가 한국인들이 중국인을 향해 존중 없는 태도를 보이는 영상들도 많이 있지 않나"라며 "하지만 사실 저는 한국에 (좋은) 감정이 있다. 그래서 한국이 더욱더 좋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에 제가 한국 가서 이런 일이 생기면 (참교육) 수업 한번 해줘야겠다. 한국인들(수준)의 성장과 발전을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23일 방송에서는 "저는 한국을 싫어하진 않는다. 제 청춘의 십수 년의 시간을 한국에서 보내지 않았나. 그래서 한국엔 긍정적인 감정이 크다. 근데 안 좋은 점도 분명히 있다. 가족끼리도 안 좋은 감정이 있기도 하지 않나"라며 "근데 요즘 참 많은 중국 틱톡커들이 조회수를 빨려고 조작한다. 한국은 먹는 게 어쩌고, 쓰레기들이 어쩌고, 하는데, 제 생각엔 이런 건 약간 편향됐다. 이번 달 말에 진정한 한국을 보여드리겠다. 아주 중립적인 입장에서"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저는 한-중간의 가교 역할을 하고 싶은 거다. 한국인들에게 중국을, 중국인들에게 한국이 어떤지를 보여주고 싶다"라며 "(문화) 훔치는 것도 포함이다. 한국이 우리의 것을 훔쳤는지, 나도 엄청 알고 싶다. 길거리 인터뷰로 묻고 싶다. 단오절, 공자, 한자, 중국적 요소들, 중국 절기에 관련된 것들을 전부 한국 것으로 생각하느냐 직접 물어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전 (한국에서) 중국의 전통 복장을 하고 싶다. 황제 옷 같은 걸 입고서 한국의 궁 같은 데를 가서 한번 돌아보는 거다. 마치 시찰을 나온 것 같은 느낌으로. 지하철이나 번화가를 가서 중국 남자 복장의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거다. 이번에 한국에 가는 목적 중의 하나가 바로 이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장위안은 "한국에 아무나 붙잡고 확인해서 3, 4대를 올라가면 그 조상 상당수가 중국인"이라며 "한국 언론이 보도해도 전혀 상관없다. '장위안이 틱톡에 이런 영상으로 비판했다'라고 맘대로 보도하라. 오히려 전 보도 되길 바란다. 고민해 보고 해명이 필요하다 싶으면 우리 (중국인에게) 해명하라. 변명이라도 좋고, 진심 어린 참회도 좋으니 들어보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장위안은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하며 한국에서 활발한 방송 활동을 한 바 있다.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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