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테코글루, SON 부담 덜어주려 안간힘... 공격수 영입 필수→후보 5명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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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원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친선전 이후 간단하게 다음 시즌 이적시장에 대해서 말했다.
이렇게 시즌 막바지 공격수 뎁스가 얇은 것을 알았고, 포스테코글루 감독까지 공격수 영입 의사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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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원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친선전 이후 간단하게 다음 시즌 이적시장에 대해서 말했다. 그는 "(공격이 가장 발전이 필요한 영역이)맞다. 비밀이 아니다. 모두 봤을 거다. 우리는 막판에 히샬리송과 티모 베르너를 부상으로 잃었다. 뎁스가 너무나 얇다. 우리는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도 치르기 때문에 더 많은 경기를 펼칠 것이며 확실히 우리가 강화해야 할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해리 케인의 대체자를 찾고, 손흥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이다. 그동안 팀 득점의 대부분을 책임졌던 케인의 공백을 이번 시즌 체감했다. 손흥민이 고군분투했으나 충분하지는 않았다. 히샬리송은 12월~1월 반짝 활약을 보여주고 말았고, 다른 공격 자원들은 기대 이하였다. 브레넌 존슨은 크로스와 마무리에서 약점을 노출했고, 데얀 쿨루셉스키도 득점과는 거리가 멀었다.
믿을 선수는 손흥민뿐이었다. 왼쪽 윙어인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까지 소화했다. 수비 뒷공간을 노리면서 스프린트했고, 동료와의 연계와 득점까지도 담당했다. 이번 시즌 리그 17골 10도움으로 팀 내 최다 공격 포인트, 최다 득점-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이 없었다면 토트넘 공격은 처참했을 것이다.
시즌 막바지 손흥민이 막히니 답이 없었다. 손흥민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이후 체력적 한계를 노출하며 시즌 막바지 득점 페이스가 떨어졌다. 전방에서 자주 고립됐다. 더군다나 상대의 집중 마크까지 들어오니 손흥민의 활약은 더더욱 저조할 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시즌 막바지 공격수 뎁스가 얇은 것을 알았고, 포스테코글루 감독까지 공격수 영입 의사를 드러냈다. 토트넘 소식통 '스퍼스 웹'은 25일 "토트넘과 연결되는 5명의 선수"를 보도했다.
첫 번째는 브렌트포드 소속 이반 토니였다. 토니는 악마의 재능으로 불린다. 지난 시즌 배팅 규정 위반으로 인해 8개월 출전 정지를 받았다. 오랜 기간 그라운드를 떠났다가 복귀했음에도 득점 감각은 여전하다. 지난 시즌 리그 20골을 넣었고, 이번 시즌 4골을 기록했다. 토트넘뿐 아니라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다른 빅클럽들과도 연결되고 있다.
두 번째는 본머스 소속 도미닉 솔란키다. 영국 '토크 스포츠'에 따르면 토트넘은 솔란키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큰 키를 바탕으로 한 압도적인 피지컬로 상대 골문을 위협한다. 이번 시즌 리그 19골을 터뜨렸다.
제노아 소속 알베르트 구드문드손도 이름을 올렸다. 구드문드손은 이전에도 토트넘과 연결됐던 공격 자원이다. 최전방 공격수는 물론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로는 페예노르트의 산티아고 히메네스, 슈투트가르트의 세루 기라시 등이 있었다.
다른 공격수도 있다. 영국 '가디언'은 24일 토트넘이 노팅엄 포레스트 윙어 칼럼 허드슨-오도이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허드슨-오도이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8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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