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먹어볼까] 이른 무더위에 입맛 없는데…간편하게 돋워볼까

오뚜기, 골드 치킨마요 컵밥 출시
이디야커피, 콤부차 리뉴얼 공개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식품업계가 간편하게 여름철 입맛을 돋울 수 있는 제품을 연달아 내놓고 있다.

오뚜기가 컵밥과 대표 제품 '골드마요네스'를 협업해, '골드 치킨마요컵밥'을 출시했다.

최근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서 컵밥에 마요네스를 조합한 제품이 인기를 끄는 등 다양한 컵밥 조합이 주목받고 있다.

이런 소비자 수요를 고려해 골드 치킨마요컵밥은 골드마요네스로 고소한 맛을 살리고, 소스 안에 닭고기를 더해 풍미를 높였다.

패키지엔 골드마요네스에 활용한 노란색과 빨간색 등 브랜드 색상과 둥근 패턴의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번 신제품은 용기에 소스와 오뚜기밥을 넣고 전자레인지용 덮개 등을 씌워 700w 기준 2분, 1000w 기준 1분 20초 간 데운 후 마요네스를 넣고 비비면 완성된다.

이디야커피는 인기 RTD(즉석음용) 음료 '콤부차'를 리뉴얼하며 3종으로 출시했다.

이디야커피 콤부차는 홍차와 녹차 추출액과 스코비로 발효한 콤부차 원액에 과일 티 농축액을 블렌딩한 음료다.

과일 향과 청량감을 살리고, 리뉴얼로 프리바이오틱스를 더해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도 공략했다.

신제품은 기존 ▲청포도레몬 ▲복숭아망고 2종을 리뉴얼하고 신규 플레이버 ▲석류애플라임 1종을 추가했다.

복숭아망고는 복숭아와 망고를 조합하고, 콤부차 특유의 향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SPC가 운영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그릴리아는 여름 한정 신메뉴를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메뉴는 '테이스트 오브 서머(TASTE OF SUMMER)'를 주제로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성게알, 전복, 연어, 초당옥수수 등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했다.

대표 메뉴는 ▲연어 시트러스 샐러드 ▲성게알 보타르가 ▲감태페스토 전복 링귀니 ▲바질 초당옥수수 피자 등이다.

연어 시트러스 샐로드는 그릴드 훈제연어에 오렌지와 자몽을 더하고 리코타 치즈와 페타 치즈를 올렸다.

성게알 보타르가는 성게알과 새우, 보타르가(어란)를 조합한 메뉴다.

감태페스토 전복 링귀니는 완도 전복과 감태 페스토로 풍미를 더했다.

이 외에도 시그니처 그릴 플래터 등 다양한 메뉴를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플래터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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