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 피 철철’ 투혼 보여준 박진섭, 아쉬운 표정으로 교체 아웃 [MK전주]

김영훈 MK스포츠 기자(hoon9970@maekyung.com) 2024. 5. 25. 14: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머리에 피가 철철 흘렀지만 박진섭의 시선은 경기장을 향해있었다.

전반 14분 김천의 공격을 막는 과정에서 박진섭은 상대 수비수 박민규와 충돌해 머리를 부여잡고 쓰러졌다.

박진섭은 쇄도하던 박민규와 충돌했고, 머리 우측 부근에 출혈이 발생해 의료진이 상태를 지켜봤다.

머리에 붕대를 감싼 박진섭은 다시 본래의 위치로 복귀해 자리를 지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머리에 피가 철철 흘렀지만 박진섭의 시선은 경기장을 향해있었다.

전북현대는 25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김천상무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4라운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전반 막판으로 흘러가는 가운데 두 팀은 팽팽하게 맞서며 득점없이 0-0을 유지하고 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이 가운데 전북은 변수가 발생했다. 수비의 핵심인 박진섭이 쓰러졌다. 전반 14분 김천의 공격을 막는 과정에서 박진섭은 상대 수비수 박민규와 충돌해 머리를 부여잡고 쓰러졌다.

박진섭은 쇄도하던 박민규와 충돌했고, 머리 우측 부근에 출혈이 발생해 의료진이 상태를 지켜봤다.

전북 의료진은 빠르게 지혈에 나섰다. 박진섭은 10명이 뛰는 경기장을 바라보며 경기장에 다시 투입되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다.

머리에 붕대를 감싼 박진섭은 다시 본래의 위치로 복귀해 자리를 지켰다. 김천의 높게 올라오는 크로스를 헤더로 막아내는 등 투혼을 보였다.

하지만 전반 28분 머리쪽 출혈이 다시 발생했고 끝내 구자룡과 교체되며 라커룸으로 향했다. 이때 박진섭은 마지막까지 경기장을 바라보며 아쉬운 표정을 보였다.

전주=김영훈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