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황의조 임대팀 마지막 경기서 데뷔골... 튀르키예 리그 7위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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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공격수 황의조(32·알란야스포르)가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다.
황의조의 소속팀 알란야스포르는 25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알란야의 바체셰히르 오쿨라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튀르키예 수페르리그 최종 38라운드 안탈리아스포르와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황의조는 팀 4-2-3-1 포메이션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2월 알란야스포르로 임대이적한 황의조는 3개월 동안 리그 8경기에 출전했고, 1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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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의 소속팀 알란야스포르는 25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알란야의 바체셰히르 오쿨라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튀르키예 수페르리그 최종 38라운드 안탈리아스포르와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황의조는 팀 4-2-3-1 포메이션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 3분 만에 오른쪽 윙어 카를로스 에두아르도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뜨렸다. 페널티박스에서 내준 공을 침착하게 마무리 지었다. 이는 황의조의 이적 데뷔골이었다.
이외에도 황의조는 슈팅 2회, 키패스 2회, 패스성공률 96%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드리블 돌파도 1차례 성공했다.
알란야스포르는 후반 35분 동점골을 내주며 승리를 놓쳤다. 하지만 유럽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황의조에게 높은 평점 7.59를 주며 활약상을 인정했다. 또 다른 통계매체 풋몹도 7.8을 매겼다. 팀 최고 평점에 해당한다.
올 시즌 알랸야스포르는 12승16무10패(승점 52)로 리그 7위로 마무리했다. 최근 14경기(6승7무1패)에서 단 한 번 밖에 지지 않을 정도로 훌륭한 페이스를 이어갔다. 다만 마지막 4경기에서 모두 무승부에 그쳐 아쉬움도 남겼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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