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기름값 하락세…5주 만에 휘발유 '1600원대'
이연우 기자 2024. 5. 25. 13:58
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3주째 떨어졌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번주(5월19∼23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1천691.0원으로, 직전 주보다 ℓ당 11.9원 내렸다.
주간 단위로는 3주 연속 하락세며, 4월 셋째 주(1천695.1원) 이후로는 5주 만에 1천700원 아래로 내려간 수준이다.
가장 저렴한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ℓ당 평균가는 1천664.9원이었다.
또 같은 기간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1천529.3원으로 나타났다. 전주 대비 17.1원 내리며 4주 연속 떨어졌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와 같은 83.7달러였다.
아울러 국제 휘발유 가격은 0.5달러 오른 91.7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0.1달러 오른 97.3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2∼3주 전 국제유가 하락분 반영과 원/달러 환율 약세로 다음주에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 모두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연우 기자 27yw@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기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인천 서구, 건축공사현장 감리업무 실태점검 나서
- 지문철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장, 은탑산업훈장 수상
- 주성엔지니어링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공식 협찬 참여한다
- [이달의 모범교도관] 심은섭 수원구치소 교감
- 용인특례시 새 단장 수지아르피아 파크골프장…내달 1일 재개장
- “27개월 딸 태극기 흔들 때 뭉클”…양평군, 6·25전쟁 기념행사 개최
- 과천시 ‘국도47호선 우회도로 임시개통’ 앞두고 관계기관 협의
- 경기 광주시, 15년 만에 상수도 요금 인상
- 의장단 꾸린 성남시의회, 후반기 원 구성 시작
- [속보] 해병대, 7년여만에 서북도서 해상사격 재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