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민주당 연금 개혁 주장에 "정치 꼼수로 삼을 개혁 아냐"

박찬범 기자 2024. 5. 2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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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원내수석대변인은 오늘 논평에서 "민주당이 미래세대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연금 개혁을 번갯불에 콩 볶듯이 처리하려고 한다"며 "순직 해병 특검법 일방 처리에 대한 국민적 비판을 피하기 위해서 중차대한 연금 개혁을 특검법 처리의 희생양으로 삼으려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연금 개혁은 이 대표와 민주당이 정치적 꼼수로 삼을 정도로 가벼운 개혁과제가 아니다"라며 "민주당이 연금 개혁에 대한 진정성이 있다면 국민적 합의를 모아 미래를 준비할 묘수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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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동혁 원내수석대변인

국민의힘은 오늘(2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1대 국회 연금 개혁안 처리를 촉구하는 데 대해 '정치적 꼼수'라고 비판했습니다.

장동혁 원내수석대변인은 오늘 논평에서 "민주당이 미래세대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연금 개혁을 번갯불에 콩 볶듯이 처리하려고 한다"며 "순직 해병 특검법 일방 처리에 대한 국민적 비판을 피하기 위해서 중차대한 연금 개혁을 특검법 처리의 희생양으로 삼으려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연금 개혁은 이 대표와 민주당이 정치적 꼼수로 삼을 정도로 가벼운 개혁과제가 아니다"라며 "민주당이 연금 개혁에 대한 진정성이 있다면 국민적 합의를 모아 미래를 준비할 묘수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장 원내수석대변인은 "22대 국회가 개원하고 지금과 같은 의지로 여야가 논의를 이어간다면 늦지 않은 시기에 더 나은 연금 개혁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22대 국회가 새로 시작되더라도 지금까지의 논의가 원점으로 돌아가는 것도 아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가 연금 개혁을 논의하자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회담을 제안한 데 대해서는 "연금특위까지 구성하고, 협상을 이어간 여당을 건너뛰고 대뜸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제안했다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모든 것을 대통령 책임으로 돌리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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