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전주] '대행의 대행' 조성환 코치, "좋은 기회를 선물한 것 같다. 준비 잘 했어"

반진혁 기자 2024. 5. 2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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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코치가 대행의 대행 임무를 수행하는 각오를 전했다.

조성환 코치는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박원재 대행이 의도적으로 좋은 기회를 선물한 것 같다. 준비 잘했다"며 여유를 보였다.

조성환 코치는 "1~2경기 휴식을 취하면 출전할 수 있다. 빠른 복귀 가능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현역 시절 수비수였던 조성환 코치는 "수비적인 부분은 동계 훈련에서 만들어야 한다. 부족했던 것 같다. 페트레스쿠 감독님이 떠난 후 짧은 시간 내 보완하기가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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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북현대

[전주=STN뉴스] 반진혁 기자 = 조성환 코치가 대행의 대행 임무를 수행하는 각오를 전했다.

전북현대는 25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김천상무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전북은 지난 라운드 광주FC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뒀다. 시즌 첫 무실점까지 기록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전북은 김천과의 대결을 대행의 대행 체제로 운영한다. 박원재 코치가 경고 누적으로 벤치에 착석할 수 없어 조성환 코치가 지휘봉을 잡는다.

조성환 코치는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박원재 대행이 의도적으로 좋은 기회를 선물한 것 같다. 준비 잘했다"며 여유를 보였다.

송민규는 광주와의 대결에서 쓰러지면서 교체 아웃됐다. 결국, 명단에 빠지면서 휴식을 취하는 선택을 내렸다.

조성환 코치는 "1~2경기 휴식을 취하면 출전할 수 있다. 빠른 복귀 가능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선민이 의지가 강하다. 기대한다"며 송민규의 공백을 메워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북은 단 페트레스쿠 체제 종료 이후 대행 체제로 일정을 소화했다. 인연을 맺었던 김두현의 부임이 임박하면서 감독 공백의 끝이 보이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서는 "기사로 접했다. 아직 공식 발표가 나지 않았기에 구체적인 언급은 힘들다"고 말을 아꼈다.

전북은 이번 시즌 수비가 불안하다. 지난 라운드에서 첫 무실점을 기록할 정도로 뒷문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역 시절 수비수였던 조성환 코치는 "수비적인 부분은 동계 훈련에서 만들어야 한다. 부족했던 것 같다. 페트레스쿠 감독님이 떠난 후 짧은 시간 내 보완하기가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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