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좀 보소~"…내일까지 밀양아리랑대축제
[앵커]
우리나라 3대 아리랑인 밀양 아리랑의 전통을 잇는 축제가 아리랑의 고장 경남 밀양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밀양의 상징인 영남루가 국보로 승격돼 의미를 더해주고 있는데요.
현장에 뉴스캐스터 나가있습니다.
함현지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밀양아리랑대축제가 한창인 밀양 영남루에 나와있습니다.
경쾌한 노랫가락이 연신 흘러나와서 이곳에 있다보면 절로 흥이 나는데요.
주말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축제장을 찾고 있습니다.
지난 목요일부터 열린 밀양아리랑대축제는 내일까지 영남루와 밀양강변 일원에서 진행됩니다.
올해로 66회를 맞은 밀양아리랑 축제는 지난해에도 40만 명이 다녀간 대한민국 대표 축제 중 하나인데요.
특히 올해는 밀양의 상징인 영남루가 60년 만에 국보로 재승격된 것을 기념해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공연을 선보입니다.
'아리랑 주제관'에서는 밀양 아리랑의 정취를 느껴 보는 것은 물론 각 지역의 아리랑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고요.
밀양농업관, 힐링 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젊은 세대를 위한 놀이터 '밀양 팝업 스토어'도 마련됐습니다.
이번 축제의 백미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뮤지컬 '밀양강 오딧세이'인데요.
밀양강과 영남루를 배경으로 음악과 빛이 어우러지는 화려한 공연이 펼쳐집니다.
행사 마지막 날인 내일은 제 23회 밀양 아리랑 가요제도 열릴 예정입니다.
더 다양해진 즐길거리로 가득한 영남루에서 전통 문화를 즐기며 색다른 추억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밀양에서 연합뉴스TV 함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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