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 완료" 3번째 우승 눈앞에 둔 이강인, 동료들과 찰칵!... 벤치 출격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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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세 번째 우승을 눈앞에 뒀다.
이강인에게는 세 번째 우승 트로피 기회다.
이강인은 지난 1월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 결승전에서 툴루즈를 2-0으로 꺾고 첫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이강인은 지난 14일 툴루즈와의 리그 33라운드 이후 우승 축하 행사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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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이강인이 세 번째 우승을 눈앞에 뒀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6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릴에 위치한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에서 올림피크 리옹과 맞붙는다.
PSG는 경기를 앞두고 결승전에서 뛸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PSG를 떠나는 것이 확정된 킬리안 음바페, 마르키뉴스, 아슈라프 하키미, 마르코 아센시오 등이 포함됐고, 이강인의 이름도 있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탈락의 아쉬움을 털어낸다는 다짐이다.
이강인도 동료들과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이강인은 25일 개인 SNS를 통해 아센시오가 올린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리그램했다. 사진 속의 이강인은 아센시오와 어깨동무를 하고 있었고, 옆에는 마누엘 우가르테가 있었다. 아센시오는 "준비 완료"라는 멘트를 덧붙이며 결승전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PSG 소식통 'PSG 포스트'는 선발 라인업을 예측했다. 이강인의 이름은 없었다. 매체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워렌 자이르-에머리, 비티냐, 파비안 루이스 조합을 사용할 것으로 점쳤다. 엔리케 감독은 그동안 UCL 토너먼트 등 중요한 경기에서 이 조합을 자주 사용했었다. 이번에도 이강인은 벤치에 앉을 것이라는 예측이었다.
이강인에게는 세 번째 우승 트로피 기회다. 이강인은 지난 1월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 결승전에서 툴루즈를 2-0으로 꺾고 첫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당시 이강인은 선발로 나서 선제골을 터뜨렸었다.
리그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리그에서 단 2패만을 기록하며 2위 AS모나코와의 격차를 벌렸고,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강인은 지난 14일 툴루즈와의 리그 33라운드 이후 우승 축하 행사를 즐겼다. 웃는 얼굴로 트로피를 가족과 함께 들었다.
최근 기세는 아주 좋다. 지난 20일 메스전에서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한 이강인은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번뜩이는 패스가 되살아났고, 동료에게 찬스를 만들어주는 위협적인 킥도 돋보였다. 축구 통계 매체 'Fotmob'은 이강인에게 평점 8.8점을 부여하며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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