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트레이드했지?' 소토, 샌디에이고에 장쾌한 홈런포로 '비수' 꽂아...저지도 백투백 홈런, 다르빗슈 피홈런 4개 '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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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소토(뉴욕 양키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등에 '비수'를 꽂았다.
소토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원정 경기에서 장쾌한 홈런포를 터뜨렸다.
소토는 3회 초 2사 2루에서 다르빗슈 유의 2구째 싱커를 받아쳐 423피트짜리 대형 우중월 투런포를 작렬했다.
샌디에이고는 올 시즌 전 3천만 달러가 넘을 소토의 연봉을 감당하기 힘들어 양키스에 트레이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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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토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원정 경기에서 장쾌한 홈런포를 터뜨렸다.
소토는 3회 초 2사 2루에서 다르빗슈 유의 2구째 싱커를 받아쳐 423피트짜리 대형 우중월 투런포를 작렬했다. 시즌 14호.
샌디에이고는 올 시즌 전 3천만 달러가 넘을 소토의 연봉을 감당하기 힘들어 양키스에 트레이드했다.
소토는 양키스와 31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소토에 이어 애런 저지도 다르빗슈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 밖으로 솔로포를 쳐냈다. 시즌 16호였다.
알렉스 버두고가 좌전 안타로 출루하자 이번엔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나와 다르빗슈의 초구 커브를 두들겨 417피트짜리 좌월 투런포로 연결했다. 시즌 13호.
다르빗슈는 4회 초에도 선두타자 글라이버 토레스에 초구 싱커를 던졌다가 좌월 솔로포를 맞는 등 이날 4개의 홈런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5.2이닝 동안 4홈런 포함 9피안타 7실점(7 자책)했다. 평균자책점은 3.04로 훌쩍 올랐다.
다르빗슈는 13일 다저스전에서 7이닝 2피안타 무실점에 이어 20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도 7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호투했으나 양키스 타자들에게는 혼쭐이 났다.
경기는 7회가 진행 중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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