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171승 대투수가 위기의 타이거즈도 구하고 ‘이 대업’에도 도전한다…송진우가 보인다

김진성 기자 2024. 5. 2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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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KIA 타이거즈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IA 양현종이 KBO 리그 역대 두 번째 2,000 탈삼진 달성을 앞두고 있다.

KBO는 25일 "지금까지 KBO리그에서 2000 탈삼진을 달성한 선수는 2008 시즌 전 한화 송진우가 유일하다. 양현종이 삼진 9개를 추가 할 경우 KIA 소속 선수로는(해태 포함) 첫번째로 2000 탈삼진을 달성한 선수가 된다.  2007시즌 KIA에 입단한 양현종은 같은 해 4월 12일 무등 현대전서 첫 삼진을 잡았다. 이후 2016년 7월 24일 광주 NC전서 1000탈삼진을 기록하고 2019년 8월 28일 광주 삼성전서 1500탈삼진을 달성했다. 2010, 2014, 2017, 2019 시즌에는 탈삼진 부문 3위에 올랐으며, 2014 시즌에는 개인 최다 탈삼진(165개)을 기록했다"라고 했다.

2024년 4월 2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KIA 양현종이 13-2로 승리하며 통산 170승을 거뒀다. 경기 후 스파이크를 팬에게 선물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끝으로 KBO는 "양현종은 KBO 리그 개인 최다 탈삼진 기록에도 근접했다. 현재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송진우의 2048개에도 57개 차로 근접해 이번 시즌 대기록 경신이 가능하다. 또한 2014 시즌부터 2023시즌까지 9시즌 연속 세자릿 수 탈삼진을 기록한 양현종은 탈삼진 56개를 추가하면 전 해태 이강철, 전 두산 장원준과 함께 10시즌 연속 세자릿 수 탈삼진으로 이 부문 연속 기록 최다 타이를 이루게 된다. KBO는 양현종이 2,000탈삼진을 달성할 경우 표창 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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