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G 5골' 바르사 초신성 밟을 수 있죠?...김민재와 뛴 레알 유망주 답은? '10G 6골, YES!'

신동훈 기자 2024. 5. 25. 11: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르다 귈러는 10경기만 뛰고 라민 야말 득점 기록을 넘어섰다.

레알은 2,000만 유로를 투입해 귈러를 영입했다.

우려가 심해질 때 귈러는 1월에 레알 명단에 들었고 출전을 했다.

귈러는 레알 공격 핵심이 될 거란 걸 보여줬고 다가오는 도르트문트와의 UCL 결승에서도 활약이 예고되는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스포르트360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아르다 귈러는 10경기만 뛰고 라민 야말 득점 기록을 넘어섰다.

귈러는 튀르키예 최고 재능으로 불리는 2005년생 미드필더다. 어린 나이부터 튀르키예 명문 페네르바체에서 뛰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2021-22시즌 튀르키에 쉬페르 리그 12경기만 뛰고 3골 3도움을 기록했다. 경기 시간은 284분이었다. 2022-23시즌엔 리그 20경기(903분)를 뛰며 4골 4도움을 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잠재력을 드러냈다.

튀르키예 국가대표까지 되며 주목을 받았다. 국내에선 김민재와 같이 페네르바체에서 뛰어 이름을 알렸다. 남미, 유럽 할 것 없이 어린 선수들을 모으던 레알 마드리드 눈에 띄었다. 레알은 2,000만 유로를 투입해 귈러를 영입했다. 귈러는 2선 주요 옵션으로 활약할 듯 보였는데 반월판 부상을 당하면서 오랜 기간 빠지게 됐다.

레알엔 그동안 수많은 유망주들이 머물렀다. 성장해 최고의 스타가 된 이들도 있었지만 반대의 경우도 많았다. 귈러도 재능은 있지만 부상으로 인해 경력을 망친 선수 대열에 오르는 것이 아닌가에 대한 우려가 존재했다. 귈러는 반월판 부상 이후에도 작은 부상을 연이어 입으면서 계속 빠졌다.

 

우려가 심해질 때 귈러는 1월에 레알 명단에 들었고 출전을 했다. 귈러는 주로 조커로 활약했는데 엄청난 활약을 보였다. 28라운드 셀타 비고전에서 환상적인 침투와 깔끔한 마무리로 레알 데뷔골을 터트렸다. 30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선 레알 입성 후 첫 선발 경기를 치렀는데 또 골을 기록하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귈러는 현재까지 스페인 라리가 10경기만 소화했다. 10경기 동안 6골을 넣는 괴력을 선보였다. 우측에서 밀고 와 왼발로 마무리를 짓는 패턴은 알고도 못 막는 수준이다. 공을 끌고 올라가는 움직임이 좋고 벌써부터 동료들을 활용해 상대를 공략하는 지능도 돋보인다. 후반기 딱 10경기 만에 레알 팬들의 우려는 끝이 났다.

글로벌 매체 'ESPN'은 바르셀로나의 야말과 귈러를 비교했다. 2007년생 야말은 라리가 36경기에 나와 5골 5도움을 기록했다. 귈러보다 공격 포인트는 많지만 득점은 적다. 귈러가 단기간 내에 얼마나 큰 임팩트를 남겼는지 보여줬다. 귈러는 레알 공격 핵심이 될 거란 걸 보여줬고 다가오는 도르트문트와의 UCL 결승에서도 활약이 예고되는 중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