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터진 황의조, 튀르키예 리그 최종전서 데뷔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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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프로축구 알라니아스포르에서 뛰는 황의조가 리그 최종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다.
황의조가 알라니아스포르에서 넣은 첫 득점이자 튀르키예 리그 데뷔골이다.
이날 골로 황의조는 튀르키예 리그 1골 1도움으로 시즌을 마쳤다.
알라니아스포르는 황의조가 나가고 5분 뒤인 후반 35분 프리킥 상황에서 아담 부크사의 헤더에 동점골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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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니아스포르는 25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알라니아의 바체셰히르 오쿨라르 경기장에서 열린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마지막 38라운드 홈경기에서 안탈리아스포르와 1-1로 비겼다.
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전반 3분 만에 골을 넣었다. 오른쪽에서 카를로스 에두아르도가 넘겨준 땅볼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해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황의조가 알라니아스포르에서 넣은 첫 득점이자 튀르키예 리그 데뷔골이다.
황의조는 지난 2월 노팅엄 포리스트(잉글랜드)에서 알라니아스포르로 임대됐따. 이날 골로 황의조는 튀르키예 리그 1골 1도움으로 시즌을 마쳤다. 전반기 역시 임대로 뛴 잉글랜드 2부 노리치시티에서는 공격포인트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황의조는 75분을 뛴 뒤 안데르송과 교체됐다. 알라니아스포르는 황의조가 나가고 5분 뒤인 후반 35분 프리킥 상황에서 아담 부크사의 헤더에 동점골을 내줬다. 이후 득점이 터지지 않았고 알라니아스포르는 승점 1점을 따내는 데 그쳤다.
황의조는 원소속팀 노팅엄으로 복귀할 전망이다. 황의조와 노팅엄의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인 걸로 알려졌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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