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맞다' 아직 PL 선수였지?! '1780억 먹튀' 드디어 유럽 떠난다...올여름 브라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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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팀에 남아있었다.
브라질 매체 'UOL'은 25일(한국시간) "필리페 쿠티뉴와 아스톤 빌라의 계약은 2주 내로 종료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쿠티뉴는 현재 빌라와 2026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으며, 곧 브라질의 바스쿠 다 가마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바르셀로나의 잉여 자원이 된 쿠티뉴는 2021-22시즌 도중 빌라로 임대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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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아직도 팀에 남아있었다.
브라질 매체 ‘UOL'은 25일(한국시간) "필리페 쿠티뉴와 아스톤 빌라의 계약은 2주 내로 종료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쿠티뉴는 현재 빌라와 2026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으며, 곧 브라질의 바스쿠 다 가마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자연스레 빌라와의 계약은 상호 해지된다.
쿠티뉴는 최근 축구 팬들 사이에서 완벽히 잊힌 존재다. 그는 한때 유럽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였지만, 이제는 아니다.
쿠티뉴는 2008년 인터밀란에 입단하며 유럽에 데뷔한 브라질 출신의 선수다. 강력한 오른발 슈팅과 뛰어난 축구 센스, 화려한 드리블 능력 등을 보유한 공격형 미드필더다. 하지만 쿠티뉴는 인터밀란에서 많은 활약을 펼치진 못했다. 아직 미완의 대가에 불과했다.
이후 쿠티뉴는 2013년 리버풀에 입단했다. 그리고 그는 여기서 만개했다. 리버풀 통산 201경기에 출전해 54골과 45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쿠티뉴는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2018년 1월 FC바르셀로나 입단에 성공했다. 당시 기본 이적료는 무려 1억 2,000만 유로(약 1,780억 원)였다.
하지만 쿠티뉴는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악의 ’먹튀‘가 되고 말았다. 거액의 이적료에 비해 제대로 된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부상도 잦았다. 2019-20시즌에는 잠시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떠났는데, 이곳에서 ’트레블‘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후 바르셀로나의 잉여 자원이 된 쿠티뉴는 2021-22시즌 도중 빌라로 임대를 떠났다. 여기서 쿠티뉴는 괜찮은 활약을 선보이며 빌라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하지만 완전 이적 직후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이번 시즌을 앞두고 카타르의 알 두하일로 임대를 떠났다.
이에 따라, 쿠티뉴는 자연스레 축구 팬들에게 잊힌 선수가 되고 있다. 이번 시즌 빌라가 프리미어리그 4위라는 호성적을 낸 사이, 쿠티뉴는 카타르에서 조용히 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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