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일련의 중요 문제들 토의”…6월 하순 당중앙위 전원회의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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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노동당 중앙위 정치국은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사회로 8기20차 회의를 열어 "6월 하순 당중앙위 8기10차 전원회의를 소집할 데 대한 결정서를 전원찬성으로 채택했다"라고 25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김정은 총비서는 정치국 회의에서 △"상반년도(상반기) 사업의 실태를 중간 총화(결산)"하고 △"일련의 중요 문제들을 토의결정하기 위해" 당중앙위 8기10차 전원회의를 소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고 신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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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군 총참모부 보고 청취”
조선노동당 중앙위 정치국은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사회로 8기20차 회의를 열어 “6월 하순 당중앙위 8기10차 전원회의를 소집할 데 대한 결정서를 전원찬성으로 채택했다”라고 25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김정은 총비서는 정치국 회의에서 △“상반년도(상반기) 사업의 실태를 중간 총화(결산)”하고 △“일련의 중요 문제들을 토의결정하기 위해” 당중앙위 8기10차 전원회의를 소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고 신문이 전했다. 김 총비서는 지난해 12월26~30일 열린 당중앙위 8기9차 전원회의에서 “북남관계는 교전 중인 적대적 두 국가관계”라고 선언했다.
노동당 규약을 보면 “당의 최고지도기관은 당대회이며 당대회와 당대회 사이에는 당대회가 선거한 당중앙위원회다”(14조1항)라고 규정돼 있다. 당대회가 열리지 않는 기간에 당중앙위가 당의 ‘최고지도기관’이라는 뜻이다.
이번 정치국 회의에서는 전원회의 소집 결정과 함께 “당 및 국가사업에서 나서는 기타 중요 문제들도 토의”했는데 특히 “최근 조성되고 있는 군사정세에 관한 조선인민군 총참모부의 종합적인 보고를 청취했다”라고 노동신문은 보도했다. 신문은 이어 “정치국회의에서는 국가의 주권과 안전이익을 믿음직하게 수호하기 위한 공화국 무력의 당면한 군사활동 과업이 제시되고 그를 책임적으로 수행할 데 대한 지적이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당면한 군사활동 과업’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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