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애틀란타 트리플A 상대 2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시즌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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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이 무실점 투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말린스 트리플A 잭슨빌 점보 쉬림프 소속인 고우석은 25일(한국시간) 쿨레이필드에서 열린 그윈넷 스트리퍼스(애틀란타 브레이브스 트리플A)와 원정경기 4회 맥스 마이어에 이어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 2이닝 무피안타 1볼넷 무실점 기록했다.
잭슨빌은 이날 경기 8-3으로 이겼고, 고우석은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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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이 무실점 투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말린스 트리플A 잭슨빌 점보 쉬림프 소속인 고우석은 25일(한국시간) 쿨레이필드에서 열린 그윈넷 스트리퍼스(애틀란타 브레이브스 트리플A)와 원정경기 4회 맥스 마이어에 이어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 2이닝 무피안타 1볼넷 무실점 기록했다.
지난 20일 내슈빌 사운즈와 홈경기 이후 5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27개의 공으로 2이닝을 소화했다.
첫 타자 알레호 로페즈를 상대로 1-0 카운트에서 2구째 92마일 패스트볼로 중견수 뜬공을 유도, 첫 아웃을 잡았다.
다음 타자 스카이 볼트를 6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앤드류 벨라스케스를 상대로 2루 땅볼을 유도, 병살을 잡으며 이닝을 끝냈다.
팀은 이어진 5회초 공격에서 무려 6점을 뽑으며 1-1에서 7-1로 크게 앞서갔다.
5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J.P. 마르티네스 상대로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를 벌였으나 6구 만에 1루 땅볼을 유도, 첫 아웃을 잡았다.
이어 션 머피, 일라이 화이트를 상대로 모두 땅볼을 유도하며 이닝을 끝냈다. 두 차례 승부 모두 불리한 카운트에 몰렸으나 범타를 유도했다.
6회말 마운드를 JT 샤그와에게 넘기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잭슨빌은 이날 경기 8-3으로 이겼고, 고우석은 승리투수가 됐다. 이번 시즌 첫 승.
이날 경기로 고우석의 이적 후 평균자책점은 4.50에서 3.38로 낮아졌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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