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절친' 음바페, 행선지는 미궁 속으로…"레알행 가능성? 우리 엄마에게 물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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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25·파리 생제르맹)의 레알 마드리드행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모양새다.
이적 사실을 철저히 숨기고 싶어 하는 음바페의 바람과 달리 현재로서는 레알 마드리드행 가능성이 여전히 높게 점쳐지는 분위기다.
스페인 매체 '레레보'는 18일 "레알 마드리드는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끝난 뒤 음바페 오피셜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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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킬리안 음바페(25·파리 생제르맹)의 레알 마드리드행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모양새다.
음바페는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작별 인사가 담긴 영상편지를 게시하며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에서 7년 여정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차기 행선지로는 레알 마드리드가 유력한 가운데 공식 발표가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은 점이 눈길을 끈다. 일부 현지 매체는 음바페의 타 팀 이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내다보기도 했다.
여러 가지 추측이 난무하자 결국 음바페가 입을 열었다. 음바페는 24일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떠난다고 말한 것은 사실이지만 지금 당장 어디를 가는 건 아니다"라며 "무엇을 할지 구체적으로 결정하지 않았다"고 이적설을 일축했다.
덧붙여 자신의 레알 마드리드행을 간접적으로 알린 어머니와 관련한 질문에는 "그게 사실이라면 아무래도 그녀에게 가서 물어보는 게 좋겠다"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오는 7월 개막하는 제33회 파리 올림픽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내 생각이 어떤지는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며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지 지켜봐야 하지만 올림픽은 특별하다. 더군다나 파리에서 열리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이적 사실을 철저히 숨기고 싶어 하는 음바페의 바람과 달리 현재로서는 레알 마드리드행 가능성이 여전히 높게 점쳐지는 분위기다.
스페인 매체 '레레보'는 18일 "레알 마드리드는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끝난 뒤 음바페 오피셜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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