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도, 세계선수권 단체전 실격패…개인전 금2·동3개 수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표팀은 오늘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무바달라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실격패했습니다.
앞선 2경기에서는 남자 90㎏급 한주엽(하이원)과 여자 70㎏ 이상급 이현지(남녕고)가 차례로 반칙패했습니다.
김민종(양평군청)이 남자 100㎏ 이상급에서 39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자 57㎏급 허미미(경북체육회)는 한국 여자 선수로서 29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유도대표팀이 2024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선수권대회 혼성 단체전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대표팀은 오늘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무바달라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실격패했습니다.
경기 세 번째 주자였던 원종훈(철원군청)이 남자 90㎏ 이상급 경기에서 기권했기 때문입니다.
IJF는 대회 규정에 "출전 선수는 단체전 승패가 가려질 때까지 경기에 임해야 한다. 만약 선수가 경기를 거부하면 그 팀은 실격 처리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앞선 2경기에서는 남자 90㎏급 한주엽(하이원)과 여자 70㎏ 이상급 이현지(남녕고)가 차례로 반칙패했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올해 세계선수권대회를 개인전 금메달 2개와 동메달 3개로 마무리했습니다.
김민종(양평군청)이 남자 100㎏ 이상급에서 39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자 57㎏급 허미미(경북체육회)는 한국 여자 선수로서 29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습니다.
남자 81㎏급 이준환(용인대)과 60㎏급 이하림(한국마사회), 여자 78㎏ 이상급 김하윤(안산시청)은 나란히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2015년 대회(금메달 2개, 동메달 3개) 이후 9년 만에 나온 최고 성적으로 두 달 앞으로 다가온 2024 파리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사진=국제유도연맹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고수익 보장'…자국민 115명 속여 투자금 해외 유출한 외국인 구속
- 엔비디아 젠슨 황, 주가 급등에 30억 재산이 900억으로…30배 치솟았다
- 택시, 시내버스 사이 끼어 '반파'…승객 7명 부상
- [취재파일] '1,500억 사기' 피의자가 숨졌다…피해자들 "허망하고 막막"
- "반려견과 함께 비행기 탄다"…편도 800만 원 美 항공 서비스 '매진' [Pick]
- 산불, 괴물이 되다 1부, 검은 봄의 기억 [뉴스토리]
- 주유소 기름값 하락 지속…휘발유 5주 만에 1천700원 아래로
- '테라·루나 사태' 권도형 어디로 가지? 몬테네그로 법원들의 엇갈린 결정
- 의대 교수들 설문조사 결과 봤더니…"교원·시설 모두 제때 확보 어려울 것"
- 대통령-국방장관 통화…"초급 간부 처벌 가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