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베스트' 임성재, 찰스슈왑 챌린지 2R 공동 4위…셰플러·김주형·김성현 15위 [PGA]

권준혁 기자 2024. 5. 25. 10: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성재(25)가 정교한 아이언 샷감을 뽐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찰스 슈왑 챌린지(총상금 870만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톱5'에 진입했다.

임성재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7,28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아내고 보기 1개로 막아 6언더파 64타를 때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4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찰스 슈왑 챌린지에 출전한 임성재 프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가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임성재(25)가 정교한 아이언 샷감을 뽐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찰스 슈왑 챌린지(총상금 870만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톱5'에 진입했다.



 



임성재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7,28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아내고 보기 1개로 막아 6언더파 64타를 때렸다.



 



이날 '64타'는 임성재와 데이비스 라일리(미국), 게리 우들랜드(미국) 3명이 작성한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다.



6개 버디를 골라낸 라일리가 중간 합계 10언더파 130타를 기록, 단독 선두로 3계단 올라섰다. 



 



1라운드 때 이븐파 공동 46위였던 임성재는 전날보다 42계단 순위를 끌어올린 공동 4위로, 키건 브래들리(미국), 셉 스트라카(오스트리아)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임성재는 이날 1번홀(파5) 1.2m 남짓한 버디로 기분 좋게 시작했고, 4번홀(파3)에선 13.5m의 먼 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다만, 티샷을 러프로 보낸 5번홀(파4)에서 유일한 보기가 나왔다.



 



7번홀(파4) 3m 버디로 반등한 임성재는 후반 들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11번(파5)과 14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한 데 이어 16번홀(파3) 7.7m 버디 퍼트도 놓치지 않았다. 그리고 17번홀(파4) 2.5m 버디를 보태면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1라운드 때보다 확연히 어프로치와 퍼팅이 좋아진 임성재는 둘째 날 출전 선수들 중 '스트로크 게인드: 어프로치 투 그린' 부문 1위(4.564)와 그린 적중률 1위(88.89%)를 기록했다. 또한 드라이브 정확도는 공동 17위(71.43%), 그린 적중시 퍼트 수 공동 25위(1.63개)였다.



 



임성재는 PGA 투어 2024시즌 14개 대회 출전해 9번 본선에 진출하는 등 다른 시즌보다 컷 탈락이 많았다. 1월 개막전 더 센트리 공동 5위와 이달 중순 웰스파고 챔피언십 공동 4위로 두 차례 톱10에 진입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김주형(21), 김성현(25)은 3언더파 137타를 써내 공동 15위에 위치했다. 이민우, 애덤 스콧(이상 호주), 콜린 모리카와(미국)도 같은 순위다.



 



시즌 5번째 우승을 노리는 셰플러는 1라운드 부진을 만회하려는 듯 5언더파 65타(버디 5개)를 때려 64계단 뛰어올랐다.



김주형은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여 10계단 상승했고, 1라운드 선두권이었던 김성현은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잃어 13계단 하락했다.



 



이경훈(32)은 2타를 줄여 33계단 도약한 공동 30위(1언더파 139타)가 됐다.



 



중간 합계 2오버파 142타를 작성한 공동 60위까지 상위 71명이 본선에 진출한 가운데, 이틀 연속 1오버파 71타씩 친 김시우는 턱걸이 컷 통과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 출전한 한국 선수 5명이 모두 3라운드에서 플레이를 이어간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