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한파’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前 총리, 27일 전주대서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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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잡인 역사관으로 한일 관계 개선에 노력해왔던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전 총리가 전주대학교 강단에 선다.
전북자치도 전주대는 27일 오후 2시 대학 스타센터에서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전 총리의 특강이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박진배 전주대 총장은 "이번 특강을 위해 바쁜 일정 중에도 대학을 직접 방문을 결정해 주신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전 총리에게 감사하다"면서 "학생들의 학문적 호기심을 고취하고 새로운 시야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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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균형잡인 역사관으로 한일 관계 개선에 노력해왔던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전 총리가 전주대학교 강단에 선다.
전북자치도 전주대는 27일 오후 2시 대학 스타센터에서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전 총리의 특강이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일본 93대 총리를 지낸 하토야마 유키오 전 총리는 일본 정치뿐 아니라 환경문제 등 국제사회의 다양한 이슈에 대한 정책과 대응을 주도해 온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일본식민지배의 무한 책임을 강조하는 등 균형 잡힌 역사관으로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 같은 노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이에 전주대는 지난해 하토야마 유키오 전 총리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 바 있다. 이번 특강은 전주대에서 명예박사를 받은 뒤 진행되는 첫 번째 강연이다.
특강 주제는 '나에게 우애(友愛)란'이다. 우애 회복을 통해 한국과 일본의 학문적, 문화적 교류가 활발히 일어나길 기대한다는 내용이다.
특강 외에도 환경문제에 대한 일본어 그룹 토론대회, ‘나에게 우애란’ 주제의 소논문 콘테스트 및 우수작 선정을 통한 상장·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연계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진배 전주대 총장은 “이번 특강을 위해 바쁜 일정 중에도 대학을 직접 방문을 결정해 주신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전 총리에게 감사하다”면서 “학생들의 학문적 호기심을 고취하고 새로운 시야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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