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유명한 시바견 '도지코인' 마스코트, 세상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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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도지코인'의 마스코트로 잘 알려진 시바견 '카보스(Kabosu)'가 18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사토 씨는 "카보스가 도쿄 동쪽 사쿠라 시 집에서 고통 없이 죽음을 맞이했다"면서 "나는 카보스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개였다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사육사의 폐업으로 다른 시바견 무리와 함께 동물 보호소로 보내진 카보스는 2008년 유치원 교사인 사토 씨가 입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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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도지코인'의 마스코트로 잘 알려진 시바견 '카보스(Kabosu)'가 18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카보스 주인인 사토 아츠코 씨는 2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카보스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고 밝혔다.
사토 씨는 "카보스가 도쿄 동쪽 사쿠라 시 집에서 고통 없이 죽음을 맞이했다"면서 "나는 카보스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개였다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사육사의 폐업으로 다른 시바견 무리와 함께 동물 보호소로 보내진 카보스는 2008년 유치원 교사인 사토 씨가 입양했다.
사토 씨는 카보스가 집에서 놀고 있는 사진들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리기 시작했는데, 그 중 눈썹을 치켜들고 뭔가를 알고 장난을 치는 듯한 즐거워하는 표정의 사진이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화제가 됐다.
이후 2013년 도지코인 개발자 빌리 마커스와 잭슨 파머가 자신들이 만든 코인의 공식 로고에 카보스의 모습을 넣었다.
카보스는 최근 수년간 건강이 좋지 않았고, 2022년부터 만성 림프종 백혈병 등의 질환을 앓아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토 씨는 오는 26일 나리타에서 카보스 송별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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