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서 美 하원의원 딸 부부 포함 3명 갱단에 피살
홍주예 2024. 5. 25. 09:40
폭력 조직들이 일으킨 소요 사태가 이어지는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에서 미국 연방 하원의원 딸 부부를 포함해 선교사 3명이 살해됐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피해자 3명은 현지 시간 23일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 북부 리종 지역에 있는 교회에서 청소년 단체 모임을 마치고 귀가하다 갱단원들의 총에 맞아 숨졌다고 AP와 로이터 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2명은 벤 베이커 미국 하원의원의 딸과 사위이고, 다른 1명은 아이티 현지 선교 책임자로 알려졌습니다.
아이티에서는 지난 2021년 대통령이 암살된 뒤 중무장한 갱단원들이 소요 사태를 일으켜 주요 인프라를 장악하고 살인과 약탈, 성폭력 등 범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캠퍼스서 나체로 자전거 타던 외국인 유학생 숨진 채 발견
- [단독] '음주 뺑소니' 김호중, 구속심사 연기신청 했다가 기각...내일 심문
- 강형욱 드디어 해명…메신저 감시 인정 “아들 조롱에 눈 뒤집혀”
- "24억 원어치 명품백 60여 개 43초 만에 털어" 美 5성급 호텔 에르메스 매장서
- 승리, 홍콩 이주해 클럽 개장?…홍콩 당국 "비자 신청없었다"
- "꿀밤 4번, 발 엉덩이 6번"...손웅정 주장에 고소인 측 재반박 [Y녹취록]
- 키즈카페서 놀다가 '5cm 상처'... 관리자, "법적 조치하라" [앵커리포트]
- '피소' 강형욱이 낸 입장문 "부족한 대표로 부끄러움…경찰 조사 성실히 임할 것"
- [단독] 국수본, 울산지검 압수수색...'KDDX 기밀 유출' 관련 자료 확보
- "어떻게 21세기에 이런 생활을"...北 양말 보고 깜짝 놀란 전문가 [Y녹취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