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쉬페르리그 최종전서 알란야스포르 데뷔골 폭발…노팅엄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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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란야스포르 유니폼을 입은 황의조(31)가 마지막 순간에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다.
아쉽게도 후반 35분 안탈리아스포르의 아담 북사가 동점골을 기록하며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쳤지만 알란야스포르(7위)는 최소 리그 TOP10을 확보, 기대 이상의 시즌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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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알란야스포르 유니폼을 입은 황의조(31)가 마지막 순간에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다.
알란야스포르는 24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알란야 바체셰히르 오쿨라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안탈리아스포르와 2023/24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최종전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75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고, 전반 3분 만에 팀의 첫 번째 골이자 데뷔골을 뽑아내며 활약했다. 카를로스 에두아르두의 페널티박스 안 컷백을 골문 안으로 절묘하게 밀어 넣은 것.
아쉽게도 후반 35분 안탈리아스포르의 아담 북사가 동점골을 기록하며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쳤지만 알란야스포르(7위)는 최소 리그 TOP10을 확보, 기대 이상의 시즌을 마무리했다.
황의조에게는 여러모로 다사다난한 시즌이다. 2022년 지롱댕 드 보르도를 떠나 노팅엄 포레스트 유니폼으로 갈아입으며 꿈에 그리던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황의조는 제대로 된 기회를 얻지 못하며 임대를 전전했다.
올 시즌 전반기에는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 노리치 시티로 임대 이적해 18경기 3골 1도움을 만드는 데 그쳤고, 후반기 합류한 알란야스포르에서는 골운이 따르지 않아 빈번히 고배를 삼켜야 했다.
리그 최종전에서 무려 6개월 만의 득점에 성공하며 한숨을 돌리게 된 황의조는 여름휴가 기간을 가진 뒤 프리시즌에 맞춰 노팅엄으로 복귀할 전망이다.
국내 축구팬들의 기대와 달리 프리미어리그 잔류 가능성은 희박할 것으로 보인다. 황의조를 영입한 스티브 쿠퍼 감독이 시즌 도중 경질됐을 뿐 아니라 하위권 치고 득점력 또한 빈곤한 편에 속하지 않아 주전 경쟁이 다소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12월 노팅엄 지휘봉을 잡은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은 토트넘 홋스퍼 시절 손흥민을 지도한 것으로 익숙하다. 당시 누누 감독은 손흥민과 죽이 잘 맞는 모습으로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지만 성적 부진을 이유로 4개월 만에 경질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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