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츠 센가, 삼두근 염증에 복귀 또 미뤄져…"우려할 정도는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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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의 일본인 투수 센다 고다이(31)의 복귀가 또 미뤄졌다.
'ESPN' 등 미국 현지 매체는 25일(한국시간) "센가의 자기공명영상(MRI) 검진 결과 삼두근 염증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지난달 말 라이브 피칭을 시작하며 복귀가 멀지 않은 것으로 보였으나, 또 다른 부상이 발견되면서 센가의 2년 차 시즌 시작은 좀 더 늦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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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염좌로 2년 차 시즌 시작 못해…복귀 앞두고 또 부상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뉴욕 메츠의 일본인 투수 센다 고다이(31)의 복귀가 또 미뤄졌다.
'ESPN' 등 미국 현지 매체는 25일(한국시간) "센가의 자기공명영상(MRI) 검진 결과 삼두근 염증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센가는 추후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카를로스 멘도사 메츠 감독은 "어깨와 팔꿈치 등 모든 부분을 관찰했다"면서 "그래도 좋은 소식은 단순한 염증이라는 것이다. 주사를 맞고 부상에서 나아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센가가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지금 그렇게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센가는 일본프로야구에서 87승44패 평균자책점 2.59로 활약한 뒤 지난해 메츠와 5년 7500만 달러의 대형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에 입성했다.
그는 입단 첫해 29경기 166⅓이닝을 소화하며 12승7패 평균자책점 2.98, 202탈삼진으로 맹활약했다. 데뷔 첫 해 올스타에 선정됐고 내셔널리그 신인왕 2위, 사이영상 7위에 오르는 등 성공적으로 빅리그에 안착했다.
그러나 올 시즌을 앞두고 스프링캠프에서 어깨 통증을 느꼈고, 어깨 염좌 소견을 받으며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수술을 받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재활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지난달 말 라이브 피칭을 시작하며 복귀가 멀지 않은 것으로 보였으나, 또 다른 부상이 발견되면서 센가의 2년 차 시즌 시작은 좀 더 늦어지게 됐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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