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수권 대회 티켓 확보를 다짐한 女 U18 대표팀 '캡틴' 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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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 대회 티켓 확보할 터" U18 여자 농구대표팀 주장 정현(179cm, 숭의여고, 포워드, 3학년)이 세계선수권 대회 티켓을 다짐했다.
U17 대표팀을 경험했던 정현이 주장을 맡았다.
정현은 매년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3학년이 된 지금, 주장이라는 중책과 함께 대표팀을 이끌 또 다른 리더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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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 대회 티켓 확보할 터"
U18 여자 농구대표팀 주장 정현(179cm, 숭의여고, 포워드, 3학년)이 세계선수권 대회 티켓을 다짐했다.
U18 여자 농구대표팀이 지난 22일 소집했고, 천안 국민은행 연수원에서 조직력과 호흡을 끌어 올리기 위한 연습을 시작했다.
수원여고 강병수 코치가 감독으로 선임되었고, 청주여고 이영현 코치가 그를 보좌하는 이번 대표팀은 캡틴 정현을 비롯해 이가연(수피아여고), 정채연(분당경영고), 이민지, 송윤하(숙명여고) 등이 포함된 정예 멤버가 대회에 나선다.
U17 대표팀을 경험했던 정현이 주장을 맡았다. 정현은 매년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3학년이 된 지금, 주장이라는 중책과 함께 대표팀을 이끌 또 다른 리더가 되었다.
천안에서 소집 훈련에 참가하고 있는 정현은 “U17 때는 막내였다. 언니들이 잘 챙겨주었다. 게임 출전은 많지 않았다. 경험은 확실히 되었다. 생각보다 한국과는 비교도 안되게 터프하고 몸싸움이 강하다. 게다가 조직력이 좋고, 1대1 능력이 뛰어나다. 많은 것을 느꼈던 당시였다.”고 전했다.
당시 대표팀은 예선에서 인도와 뉴질랜드를 연파하고 호주에 이어 조2위로 6강에 올랐다. 중국과 만나 패한 후 5,6위 전에 나서 뉴질랜드를 이기고 5위를 차지했다.
연이어 정현은 “다녀와서 정말 열심히 했고, 실력이 조금 늘었다고 생각한다. 체력이 좋아졌고, 1대1 능력도 늘었다고 생각한다. 순발력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드라이브 인도 힘 있게 하고 있다. 좋아진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정현은 “우리은행 김단비 언니와 비슷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긴 한다. 하지만 아직은 턱없이 부족하다. 흥분하면 농구를 막하는 경향이 있다. 차분함이 필요하다. 기량은 같은 또래 선수 중에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자신감을 전해주었다.
마지막으로 정현은 “주장으로서 선수단을 잘 이끌어야 한다. 후배는 3명이다. 다른 8명은 친구들이다. 서로 도와가면서 호흡을 맞출 수 있도록 하고, 가교 역할도 해내야 한다. 꼭 4위 이내에 들어 세계선수권 대회 티켓을 따고 싶다. 17세 때 외국 선수들을 경험해 보니 너무 잘하더라. 다시한번 붙어서 지더라도 공부를 하고 싶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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