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지원금 신청하세요" 게시글 주의보…개인정보 입력 유도
김기호 기자 2024. 5. 25. 09:15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 국민 일상지원금을 안내하는 게시글 (온라인 게시글 갈무리=연합뉴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 '2024 전 국민 일상지원금'의 신청 방법과 대상, 자격 요건 등을 정리한 게시글이나 광고를 쉽게 볼 수 있지만 주의가 요구됩니다.
게시글은 대개 '모든 국민이 대상'이라며 첨부된 링크를 통해 전 국민 일상 지원금을 신청하라며 또 다른 사이트로 접속하도록 유도합니다.
몇 번의 사이트 접속끝에는 '대상자인지 확인하기 위해 개인정보를 입력하라'는 창이 뜨거나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복지포털사이트 '복지로' 혹은 '정부24' 사이트로 연결됩니다.
그러나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 국민 일상지원금'은 현재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 같은 글은 블로그, 온라인 카페 등의 조회수를 늘리려는 낚시성 글이거나 개인정보를 따내기 위한 미끼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일부 게시글은 개인정보를 입력하도록 한 뒤 매월 일정액이 자동으로 결제되는 서비스에 가입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상지원금 신청하려다가 순식간에 3천300원 유료 서비스가 가입됐다', '3천원짜리 유료 서비스에 가입해버렸다' 같은 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 Biz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사장님, 여기 소주 한 잔이요"...소주 한잔 얼마?
- 러시아 푸틴, 숙청인가? 부패와의 싸움인가?
- 기대수명 71.4년, 10년 전으로 회귀 …WHO, 암·코로나 탓
- 이 차, 본토 이태리 보다 한국서 더 많이 팔린다
- 의대교수들, '휴진' 철회 시사…"그렇게까지 해야하나 생각"
-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재산 5년만에 30배…30억→900억 달러
- 이재명 "소득대체율 44% 수용…연금개혁 매듭짓자"
- "일상지원금 신청하세요" 게시글 주의보…개인정보 입력 유도
- 주식 투자 예탁금 한달째 55조원대…서학개미는 美채권 순매수
- 골드만삭스, 첫 금리인하 예상 시점 9월로 늦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