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다리야"…혹시 우리 아이도 관절염? 이렇게 예방하세요 [스프]

심영구 기자 2024. 5. 2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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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절염은 개에서 가장 흔하게 보이는 질환 중 하나로, 특히 중대형 성견의 최대 75%가 증상을 겪습니다.

지난 10년간 개의 관절염 비율이 66%나 상승한 것을 확인했는데, 이는 비만율 상승과도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행동만으로 관절염에 대한 진단은 어렵기 때문에 동물병원에서 엑스레이, 필요하면 CT, MRI를 통하여 디스크 질환 혹은 슬개골 탈구와 같은 다른 골관절 질환이 없는 것을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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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삐뽀삐뽀] (글 : 김정민 수의사)

 
관절염은 개에서 가장 흔하게 보이는 질환 중 하나로, 특히 중대형 성견의 최대 75%가 증상을 겪습니다. 지난 10년간 개의 관절염 비율이 66%나 상승한 것을 확인했는데, 이는 비만율 상승과도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미국 1차 동물병원을 방문하는 주 원인의 2.5%가 관절염이었는데, 주로 10.5살령에 진단을 받았습니다.

고양이의 경우는 더 심각한 수치를 보여주는데, 12살령 이상의 고양이에서 90%가 엑스레이 방사선 소견상 관절염 양상을 보였습니다. 사람, 개와 마찬가지로 비만일수록 관절염 위험도는 높아집니다. 오늘은 관절염의 증상과 예방 및 치료 방법, 그리고 영양제 추천까지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떠한 증상이 주로 나타날까?

주로 다리가 아프다 보니 다리를 저는 모습, 평소와 달리 점프를 잘하지 못하거나 뛰는 것을 두려워하고 소리를 지르는 행동, 움직이지 않으려 하며 행동이 느려지는 양상으로 나타납니다.
물론 이러한 행동만으로 관절염에 대한 진단은 어렵기 때문에 동물병원에서 엑스레이, 필요하면 CT, MRI를 통하여 디스크 질환 혹은 슬개골 탈구와 같은 다른 골관절 질환이 없는 것을 확인해야 합니다.
 

어떤 치료를 받을 수 있나?

관절염이라면 정도에 따라 염증을 줄여주는 약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람처럼 비만이면 관절염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관절에 무리가 될 정도의 무게를 지탱해야 하다 보니, 관절이 빨리 소모되는 것이죠. 실제 관절염이 있는 개 52%, 고양이 41%가 비만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반려동물이 비만인 경우라면 처방식의 도움을 받아, 살을 빼는 것도 함께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할 수 있는 방법 있을까?

가장 좋은 예방법은 우선 반려동물의 체형을 건강한 모습으로 비만이 아니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위해 사료량을 계량하여 주거나 하루 한 끼 습식을 이용하여 포만감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래에서 다룰 영양제 중 일부는 사전에 먹었을 때, 관절염을 예방하고 늦춰주는 역할을 하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최근 시중에 기능성 사료라 하여 다수의 영양제가 첨가된 사료도 있기 때문에, 중복해서 과잉 섭취하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습니다.
 

어떤 영양제가 좋을까?


보스웰리아와 MSM, 로즈힙 등 다양한 영양제가 있지만, 아직 개에서 명확하게 밝혀진 연구가 없기 때문에, 용량까지 연구에서 제시한 네 종류의 영양제를 추천드립니다.

(남은 이야기는 스프에서)

심영구 기자 so5wha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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