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년 맞은 부산국제무용제 내달 7일 개막…시내 곳곳 무대

조정호 2024. 5. 2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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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개막하는 부산국제무용제가 올해로 20주년을 맞아 부산 시내 곳곳에서 화려한 무대를 펼쳐 보인다.

26일 부산시와 부산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제20회 부산국제무용제가 6월 7일 오후 해운대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개막식과 헝가리 서커스 댄스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곳곳에서 사흘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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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국 40여 공연단체 참가…사흘간 60여 작품 선보여
SOLUS AMOR (Love Alone, 오로지 사랑만이) [조직위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내달 개막하는 부산국제무용제가 올해로 20주년을 맞아 부산 시내 곳곳에서 화려한 무대를 펼쳐 보인다.

26일 부산시와 부산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제20회 부산국제무용제가 6월 7일 오후 해운대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개막식과 헝가리 서커스 댄스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곳곳에서 사흘간 열린다.

부산국제무용제는 20년간 전 세계 60여 개국 1천여 작품이 소개된 세계적인 무용 축제로 발전했다.

올해는 유럽, 중남미, 아시아 10개국 40여 공연단체, 400여명이 60여 작품에 참여한다.

이들은 해운대 해변 특설무대,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부산시민공원, 송도, 용두산공원, 영도, 광안리 해변 등 부산 곳곳에서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주최 측은 20주년을 계기로 부산지역에 춤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자 대한무용협회 부산시지회와 함께하는 6월 2일 부산시민공원에서 무용제 사전 홍보 공연인 '열린무대'를 마련한다.

'참여형 춤 커뮤니티' 공모로 선정된 7개 단체는 6월 8일부터 이틀간 해운대 해변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사한다.

부산국제무용제 해외 참가팀과 부산 무용 단체가 함께 거리 공연도 준비한다.

국립무용단 '내 젊은 날의 초상(肖像)' [조직위 제공]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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