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대박' 38세 새 감독 콤파니 위해 '1800억 공격수' 선물... 케인+다이어와 '英 트리오'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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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바이에른 뮌헨이 새로운 사령탑으로 뱅상 콤파니(38) 번리 감독을 선임하면 대형 영입까지 선물할 예정이다.
영국 더선은 24일(한국시간) "독일 빅클럽 뮌헨은 콤파니를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할 예정"이라며 "콤파니는 잭 그릴리시(맨체스터 시티)를 팀 리빌딩을 위한 핵심 목표 중 하나로 지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콤파니는 그릴리시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져 있다. 뮌헨은 그릴리시를 독일로 데리고 오기 위해 설득할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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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더선은 24일(한국시간) "독일 빅클럽 뮌헨은 콤파니를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할 예정"이라며 "콤파니는 잭 그릴리시(맨체스터 시티)를 팀 리빌딩을 위한 핵심 목표 중 하나로 지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콤파니는 그릴리시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져 있다. 뮌헨은 그릴리시를 독일로 데리고 오기 위해 설득할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잉글랜드 공격수 그릴리시는 가장 비싼 사나이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21년 애스턴빌라에서 맨시티로 옮겼는데, 이적료만 무려 1억 파운드(약 1800억 원)에 달했다. 하지만 맨시티 이적 후 그릴리시는 강렬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최악은 아니었으나 거액의 이적료를 생각하면 아쉬움이 많았던 것도 사실. 올 시즌에도 그릴리시는 리그 20경기에 출전 3골 1도움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중 선발 출장은 단 10회에 불과했다.
뮌헨은 그릴리시에게 반등 포인트를 마련해주고자 한다. 매체는 "뮌헨은 그릴리시가 커리어를 부활하고, 동시에 잉글랜드 대표팀에서의 위상을 올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다만 매체는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여전히 그릴리시를 신뢰하고 있어 이적이 쉽지 않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만약 그릴리시가 뮌헨 유니폼을 입는다면,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와 함께 잉글랜드 트리오를 결성하게 된다. 케인은 지난 해 여름, 다이어는 지난 1월 토트넘에서 뮌헨으로 이적했다.
뮌헨 감독 부임을 앞둔 콤파니에게도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새로운 팀 지휘봉을 잡자마자 원하는 선수를, 그것도 대형스타를 얻게 된다. 또 월드클래스 센터백 출신 콤파니는 맨시티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그릴리시와 '맨시티'라는 유대감이 있다. 실제로 콤파니는 그릴리시뿐 아니라 맨시티 센터백 존 스톤스 영입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료 문제만 남아 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번리는 이적료로 2000만 유로(약 300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뮌헨은 이 금액을 지불하지 않으려고 한다. 두 구단의 협상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콤파니와 번리의 계약기간은 2028년까지다. 이적료가 비쌀 수밖에 없다. 뮌헨은 협상을 통해 이적료 조율에 나선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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