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희망꾸러미' 지원해 위기 가구 고독사 예방

김용태 2024. 5. 2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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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는 고독사 위험 가구 조사와 안부 확인 시 생필품 꾸러미를 제공하는 '희망꾸러미 지원 사업'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고독사 위험 가구 실태 조사와 고독사 고위험군 안부 확인을 할 때 복지 서비스 안내문과 생필품 꾸러미를 함께 지원하는 것이다.

남구는 이들을 대상으로 위험 정도와 본인 희망에 따라 대면·비대면 안부 확인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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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청 [울산시 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남구는 고독사 위험 가구 조사와 안부 확인 시 생필품 꾸러미를 제공하는 '희망꾸러미 지원 사업'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고독사 위험 가구 실태 조사와 고독사 고위험군 안부 확인을 할 때 복지 서비스 안내문과 생필품 꾸러미를 함께 지원하는 것이다.

꾸러미는 물티슈와 치약, 간편식 등 생활 물품 5종으로 구성된다.

남구는 꾸러미 2천박스를 제작해 14개 동 수요에 따라 동별로 100∼200박스를 배부할 예정이다.

남구는 고독사 위험 가구 실태 조사에서 1분기에 543명의 위험군을 발굴했다.

남구는 이들을 대상으로 위험 정도와 본인 희망에 따라 대면·비대면 안부 확인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사회적 관계망 형성 지원과 정신 건강 지원 사업도 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위기 가구의 고립감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고독사 예방과 사회 안전망 강화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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