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으로 이겼는데도 ‘불만 폭발’...‘U-21 경기 보려고 돈까지 낸 줄 알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호주 현지 팬들이 분노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호주 현지 팬들은 이러한 뉴캐슬의 결정은 비난하며 'U-21 팀의 경기를 보기 위해 돈을 낭비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들은 주전 선수들이 대거 부상을 당한 것을 감안하더라도 칼럼 윌슨, 맷 리치와 같은 벤치 자원들까지 출전시키지 않았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라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이종관]
호주 현지 팬들이 분노했다. 프리시즌 투어를 대하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태도 때문이다.
뉴캐슬은 24일 오후 4시 5분(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마블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호주 A-리그 올스타에 0-8로 패배했다.
프리미어리그(PL) 7위로 시즌을 마무리한 뉴캐슬. 곧바로 호주로 날아가 새 시즌을 준비했다. 리그 최종전을 치른 지 2일 만에 토트넘 훗스퍼와 맞붙은 뉴캐슬은 승부차기 혈투 끝에 5-4 승리를 거두며 순조로운 프리시즌의 출발을 알렸다.
그러나 2일 만에 치러진 호주 A-리그 올스타와의 경기에서 0-8 대패를 당하며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줬다. 경기 출전 선수들의 대부분을 U-21, 유스 선수들로 구성했기 때문. 토트넘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던 알렉산더 이삭, 브루노 기마랑이스, 조엘린톤과 같은 주전 자원들은 모두 결장했고 키어런 트리피어, 루이스 홀 정도만을 벤치 명단에 포함시키며 경기에 임한 뉴캐슬이었다.
이에 호주 현지 팬들은 강한 분노를 표출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호주 현지 팬들은 이러한 뉴캐슬의 결정은 비난하며 ‘U-21 팀의 경기를 보기 위해 돈을 낭비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들은 주전 선수들이 대거 부상을 당한 것을 감안하더라도 칼럼 윌슨, 맷 리치와 같은 벤치 자원들까지 출전시키지 않았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한 팬은 SNS를 통해 ‘1군 선수가 단 한 명도 출전하지 않았다. 입장료를 지불한 팬들의 실망하는 마음을 이해한다’라고 반응했고 또 다른 팬은 ‘호주에 간 이유가 무엇인가? U-21 팀을 내보내려고?’라며 분노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