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임대 떠난 황의조, 리그 최종전서 데뷔골 폭발...8경기 1G 1AS로 시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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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로 임대를 떠난 황의조가 리그 최종전에서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알란야스포르는 25일 오전 2시 튀르키예 알란야에 위치한 알란야 오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38라운드에서 안탈리아스포르에 1-1로 비겼다.
이날 경기 무승부로 알란야스포르는 최종 순위 7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황의조의 득점을 지켜내지 못한 채 승점 1점에 그친 알란야스포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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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튀르키예로 임대를 떠난 황의조가 리그 최종전에서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알란야스포르는 25일 오전 2시 튀르키예 알란야에 위치한 알란야 오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38라운드에서 안탈리아스포르에 1-1로 비겼다. 이날 경기 무승부로 알란야스포르는 최종 순위 7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햄스트링 부상에서 복귀한 후 줄곧 경기에 출전해온 황의조는 이날 경기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득점을 노렸다. 그리고 전반 3분, 카를로스 에두아르도가 넘어지며 연결한 패스를 오른발로 깔끔하게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알란야스포르 유니폼을 입고 터뜨린 첫 골이었다.
그러나 황의조의 득점을 지켜내지 못한 채 승점 1점에 그친 알란야스포르다. 후반 35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올라온 공을 아담 부크사가 머리로 돌려놓으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그렇게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비록 승리하지는 못했으나 황의조만큼은 빛났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75분을 소화한 황의조는 1골과 더불어 볼터치 36회, 패스 성공률 96%(25회 중 24회), 키패스 2회, 롱패스 성공률 100%(2회 중 2회), 드리블 성공률 50%(2회 중 1회), 지상 경합 성공률 43%(7회 중 3회) 등을 기록했고 매체는 황의조에 양 팀 통틀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인 7.6점을 부여했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임대 생활을 마치고 원소속팀 노팅엄 포레스트로 복귀하는 황의조. 차기 행선지는 오리무중이다. 주전 경쟁에서 밀린 직후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의 노리치 시티로 임대를 떠났으나 6개월 만에 복귀했고 알란야스포르에서도 확실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또한 고질적인 햄스트링 부상도 커리어의 발목을 잡는 중이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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