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반장 1958’ 윤현수 “롤모델 이동휘와 연기, 아직도 안 믿겨요”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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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데뷔 4년 차가 된 배우 윤현수(25)는 열의가 가득하다.
윤현수는 최근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극본 김영신, 연출 김성훈) 종영을 맞아 진행된 인터뷰에서 "잊지 못할 거 같다. 너무 행복한 촬영이었다"며 설레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윤현수는 '수사반장 1958'을 앞두고 다큐멘터리 '돌아온 레전드 수사반장'에 할아버지와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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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데뷔 4년 차가 된 배우 윤현수(25)는 열의가 가득하다. 원조 ‘수사반장’의 팬이었던 할아버지를 위해 그리고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와서다.
윤현수는 최근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극본 김영신, 연출 김성훈) 종영을 맞아 진행된 인터뷰에서 “잊지 못할 거 같다. 너무 행복한 촬영이었다”며 설레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만 볼 수 있던 선배 이제훈과 이동휘가 눈앞에 있다는 게 안 믿기고 신기하단다.
‘수사반장 1958’은 1958년 야만의 시대에서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이제훈 분)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지난 18일 최종화에서 시청률 10.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
윤현수는 종남서 4인방 중 한 명인 서호정을 연기했다. 서호정은 부모의 권유로 유학을 준비하던 한주대 학생. 미국의 전설적인 수사관 ‘프랭크 해머’ 같은 사람이 되고자 부모의 뜻을 거스르고 종남서에 입성했다.
“원작 ‘수사반장’이 전설적인 드라마다 보니 서호정 역이 됐을 때 바로 검색을 해봤어요. 그런데 원작에서 서 형사를 연기했던 김호정 선생님이 너무 일찍 작고하셔서 정보가 없더라고요. 최소한의 정보를 가지고 원작에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열심히 준비했어요. 부담보단 기대가 더 컸어요. 새로운 저만의 호정이를 만들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컸죠.”
윤현수는 “지금도 안 믿긴다. 동휘 선배 앞에선 말을 잘 못했지만, 인터뷰에서라도 티를 내보겠다”며 “선배가 부끄러워하면서도 좋아하시는 거 같다. 예전엔 저만 선배 이름을 언급했는데, 이젠 선배의 인터뷰에 제 이름이 들어간 걸 보고 기분이 너무 좋았다”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든든한 리더이자 박영한 역의 이제훈에게도 칭찬을 받았다는 윤현수. 그는 “제훈 선배가 저랑 (최)우성이 형이 준비를 잘해와서 피드백할 게 많이 없었다고 해주셔서 감동이었다. 특히 우성이 형은 ‘러닝메이트’ 촬영을 같이 해서 의지를 정말 많이 했는데 너무 행복한 현장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종영한 걸 저보다 더 아쉬워하세요.(웃음) 가족들이 제가 나올 때마다 깔깔거리면서 보더라고요. 특히 할아버지가 전에는 그런 적이 없으셨는데 저 나올 때마다 핸드폰으로 TV 화면을 찍으셨어요. 감동이었죠.”
윤현수는 지난해 ‘오늘도 사랑스럽개’를 통해 MBC 연기대상에 참석한 바 있다. 수상은 못했지만, 신인상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윤현수는 “작년에 참석한 것만으로도 좋았는데 아쉬웠던 게 있다. 함께 찍었던 형, 누나들이 개인 사정으로 자리를 비웠었다”며 “이번에 ‘수사반장 1958’으로 가게 된다면 형들과 있으면 너무 좋을 거 같다. 신인상은 주시면 감사히 받겠다”며 웃었다.
“2021년 ‘라켓소년단’으로 데뷔 후 운이 좋게도 한 번도 안 쉬고 계속해 왔어요. 쉬지 않고 해왔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요. 제가 목표를 세워두고 사는 사람은 아니지만, 행복을 주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그리고 6월에 첫 팬 미팅을 하게 됐어요. 팬들과 처음 대면하는 거라 떨려요. 준비 많이 할 테니 관심 가져주세요.(웃음)”
[박로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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