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신실, 타이틀 방어전 첫날 '프로 통산 첫 홀인원' [KLPGA E1채리티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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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스타플레이어 방신실(20)이 생애 첫 타이틀 방어에 나선 무대에서 프로 통산 첫 홀인원을 기록했다.
방신실은 24일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 동-서코스(파72·6,605야드)에서 열린 E1채리티 오픈(총상금 9억원) 1라운드 후반 8번홀(파3)에서 티샷 한방으로 홀아웃했다.
중간 성적 2오버파 60~70위권으로 밀린 방신실은 8번홀(파3)에서 짜릿한 홀인원을 뽑아내며 한숨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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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스타플레이어 방신실(20)이 생애 첫 타이틀 방어에 나선 무대에서 프로 통산 첫 홀인원을 기록했다.
방신실은 24일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 동-서코스(파72·6,605야드)에서 열린 E1채리티 오픈(총상금 9억원) 1라운드 후반 8번홀(파3)에서 티샷 한방으로 홀아웃했다.
150야드로 세팅된 이 홀에서 비거리 146.4야드를 날렸고, 그린에 떨어진 공이 잠시 후 사라졌다. 방신실은 동반 플레이한 이정민, 황유민에게 홀인원 축하를 받았다.
방신실은 프로 데뷔 후 KLPGA 2부 드림투어와 정규투어를 통틀어 첫 번째 홀인원 기록이다. KLPGA 정규투어로는 33개 대회 만이다.
아울러 올해 KLPGA 투어 8번째 홀인원이다. 이번 시즌 이정민이 에이스 2개를 터트렸고, 이수연2, 강가율, 황정미, 최은우, 윤수아가 1개씩 기록했다.
1라운드 10번홀(파4)에서 티오프한 방신실은 첫 홀부터 3퍼트 보기를 적었다. 4m 버디 기회에서 잇달아 퍼트를 놓쳤다.
12번홀(파5)에서 1.2m 첫 버디를 낚았지만, 바로 13번홀(파4)에서 다시 3퍼트 보기가 나왔다. 이번엔 14.5m 거리였다.
전반에 1타를 잃은 방신실은 후반 2번홀(파4) 4.7m 버디 퍼트를 떨어뜨려 타수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4번홀(파4)에서 치명적인 티샷 실수로 분실구 벌타를 받았고, 네 번째 샷을 프린지로 보낸 후 더블보기로 홀을 벗어났다.
중간 성적 2오버파 60~70위권으로 밀린 방신실은 8번홀(파3)에서 짜릿한 홀인원을 뽑아내며 한숨을 돌렸다. 잃은 타수를 모두 만회한 방신실은 마지막 홀(파5) 그린 위 14.5m 거리에서 또 3퍼트 보기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퍼팅에 발목이 잡힌 방신실은 결국 홀인원 1개, 버디 2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공동 51위(1오버파 73타)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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