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의 새 역사? 텐하흐의 설욕?… FA컵 결승서 맨체스터 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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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번째 맨체스터 더비에서 희비가 갈린다.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시티는 잉글랜드 프로축구의 새 역사, 에릭 텐하흐 감독이 지휘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 시즌의 부진을 설욕하고자 한다.
특히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에 맨체스터시티를 FA컵 정상으로 안내하면 사상 처음으로 2시즌 연속 잉글랜드 1부리그와 FA컵을 동시 제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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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번째 맨체스터 더비에서 희비가 갈린다.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시티는 잉글랜드 프로축구의 새 역사, 에릭 텐하흐 감독이 지휘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 시즌의 부진을 설욕하고자 한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는 25일 밤(한국시간) 11시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전으로 마지막을 장식한다. 잉글랜드 프로축구는 지난해 8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막을 열었다. EPL에선 맨체스터시티, 잉글랜드풋볼리그컵에선 리버풀이 정상에 오른 가운데 FA컵 우승을 놓고 맨체스터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격돌한다.
특히 올 시즌 FA컵 결승전은 라이벌 매치로 눈길을 끈다. 맨체스터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영국 맨체스터를 연고지로 공유하는 앙숙이다. 맨체스터 더비는 1891년 FA컵 경기로 시작, 지금까지 192차례 열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78승 53무 61패로 앞서지만, 최근 10경기에선 맨체스터시티가 7승 1무 2패로 압도한다. 역대 최다 골 차이는 5골인데, 총 4차례 나왔다. 그중 맨체스터시티가 3차례 승리했다.
FA컵 역대 성과에서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게 우위를 점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역대 2위인 12차례, 맨체스터시티는 공동 6위인 7차례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최근엔 역시 맨체스터시티가 앞선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최근 우승은 8년 전인 2015∼2016시즌이지만, 맨체스터시티는 디펜딩챔피언이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텐하흐 감독의 지략 대결이 눈길을 끈다. 특히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에 맨체스터시티를 FA컵 정상으로 안내하면 사상 처음으로 2시즌 연속 잉글랜드 1부리그와 FA컵을 동시 제패한다. 반면 올 시즌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낸 텐하흐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엔 명예 회복의 기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 시즌 EPL에서 8위에 머무르며 1992년 EPL 출범 이후 최악의 성적을 남겼다. 텐하흐 감독은 경질설에 시달리고 있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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