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긴 하는데, 부상이 너무 많다...‘Here we go’ 기자 “결별 확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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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토마스 파티와의 재계약을 맺지 않을 것이다.
영국 '트리뷰나'는 25일(한국시간)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의 말을 인용해 "아스널은 파티와 재계약을 맺지 않을 것이다. 결별은 사실상 확정적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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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아스널은 토마스 파티와의 재계약을 맺지 않을 것이다.
영국 ‘트리뷰나’는 25일(한국시간)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의 말을 인용해 “아스널은 파티와 재계약을 맺지 않을 것이다. 결별은 사실상 확정적이다”라고 전했다.
1993년생, 가나 국적의 미드필더 파티가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것은 지난 2020-21시즌이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후 4,500만 파운드(약 747억 원)의 이적료로 아스널에 입성한 파티는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팀에 자리 잡았다. 특히 지난 시즌 마르틴 외데가르드, 그라니트 자카와 함께 미드필더 라인을 구성하며 리그 우승에 근접한 성적을 내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고질적인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는 중이다. 아틀레티코에서 활약한 7년 동안 고작 ‘35일’만을 부상으로 이탈했던 그는 아스널 입성 이후 3년 동안 무려 10번의 부상을 당하며 ‘유리몸’으로 전락했다. 부상 부위는 햄스트링, 엉덩이, 발목 등 다양했다.
맨체스터 시티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친 올 시즌 역시 마찬가지였다. 시즌 초부터 근육 부상을 당하며 한 달 이상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복귀 이후 다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쓰러졌다. 그리고 지난 3월, 약 3개월간의 재활을 마치고 그라운드로 복귀했다.
아스널 입성 이후 지속적인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파티. 3년간의 동행을 마칠 전망이다. 매체는 “현재 파티의 계약 기간은 1년 남았지만 팀을 떠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아스널은 조르지뉴와의 계약을 연장하고 새로운 미드필더 자원을 물색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분명한 것은 파티는 앞으로의 계획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튀르키예의 갈라타사라이와 페네르바체가 그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 이적 자금을 마련해야 하는 아스널의 입장을 고려할 때, 파티를 이적시키는 것이 가장 유리한 옵션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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