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대낮 나체 자전거’ 유학생…돌연 숨진 채 발견

박준우 기자 2024. 5. 25.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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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체로 자전거를 타고 대학 캠퍼스를 누비다 형사 입건됐던 외국인 유학생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24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45분쯤 광주 한 대학교 기숙사 주변에서 아프리카계 20대 유학생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기숙사생인 A 씨는 최근 대학 캠퍼스 안에서 나체로 자전거를 탄 채 활보하고 다니다, 공연음란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았다.

A 씨는 경찰에 "최근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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